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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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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제 소리를 간직하고, 날이 아무리 추워도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고 했다. 어려운 때알 수록 자신을 키워 준 정치적 그늘을 버리고 떠나는 것과 기업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만 살겠다고 작은 이익을 찾아 떠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심정규 전 도의원이 발간한 ‘고전 편지- 인생이 묻고 고전이 답하다’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다.
예술의 세계는 외롭고 고독하다. 그리고 가난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세계를 일궈나가는 구미 예술인들의 삶과 함께 해온 이가 바로 심정규 전 도의원이다.
예술인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그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고, 일신의 안위를 위해 그 곁을 떠나지도 않았다.
한국 정수 문화 예술원 이사장, 구미 예총 회장, 구미 교향악단 단장, 2009년 구미 전국연극제 집행본부 본부장의 직을 앞세우고 외롭고 힘든 예술인들과 함께 멀고 먼 황톳길을 걸어온 심 정규 전 도의원이 8월 29일 열린 2014 금오 예술제에서 예술 평화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총 구미지회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심 전의원의 예술 평화 대상을 결정한 것이어서 더욱더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이한석 구미 예총 회장은 예술 평화 대상을 정중히 수상했고, 상을 받아 든 심정규 전 도의원은 “구미 예술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함께 구미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더 많이 접 할수 있도록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는 예술인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 전의원은 “작은 일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지만 세상과 사람을 감동시키는 일은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다”고 늘 즐겨 예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