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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문화의 진수, 경주에서 즐기세요”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인터뷰> 9일 경주 입성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 in 경주’ 사무총장
ⓒ 경북문화신문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서라벌을 터키 문화향연으로 물들일 ‘이스탄불 in 경주 2014’ 행사를 사흘 앞두고 이스탄불시측 본진 98명이 9일 경주에 도착했다.
 
이번 행사는 실크로드의 서쪽 끝이자 동서양 문명 교류의 접점인 터키 이스탄불과 대한민국 경주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우정의 행사’를 만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그 역사적인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기대감이 높다.
 
‘문명의 보고(寶庫)’, 유럽의 역사문화수도 이스탄불의 아름다운 모습과 문화, 공연과 예술세계를 보여 주기 위해 경주 입성 당일부터 현장을 누비고 있는 압둘라만 쉔(Abdurrahman Sen)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사무총장을 만나 봤다.
 
►시차 적응에 어려움은 없는지.
 
아름다운 도시 경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피곤한지 모르겠다. 단원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다. 단원들은 한국인들에게 터키와 이스탄불의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매우 들떠 있으며 6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바로 행사 준비에 나섰다.
 
►행사 준비는 잘되고 있나.
 
터키에서도 경주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사무국 직원들과 인터넷 영상으로 회의하면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실크로드의 한 쪽 끝인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터키의 문화를 실크로드의 다른 한쪽 끝으로 가져간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터키 이스탄불이 가지고 있는 가장 엄선된 공연과 문화, 예술 그리고 생활상을 보여주고 싶다.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와서 터키와 이스탄불의 문화와 전통을 즐기길 바란다.
 
►이번 행사의 개최 배경이 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대해 회상한다면.
 
지난해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이스탄불에서 개최됐던 ‘이스탄불-경주세계 문화엑스포2013’은 대성황을 이뤘다.
 
당시 터키 총리였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대한민국 정홍원 총리를 비롯해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에는 3,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 전시, 심포지엄 등 40여개의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양국의 문화가 서로에게만 소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로 알려졌다. 그리하여 관광, 무역, 경제, 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터키와 한국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소개하는 무대임을 입증했다.
 
한국전쟁 중에 시작된 양국 간의 긴밀한 관계와 우정은 두 나라 사이의 형제애로 발전됐고, 이스탄불과 경주 사이의 귀중한 문화교류는 양 도시의 역사적 배경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다.
 
►행사 개최를 위해 양국이 다양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세계에서 모범적인 우정의 행사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후 양국 협의 하에 유사한 행사를 대한민국에서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탄불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스탄불 in 경주’를 위해 지난해부터 열심히 협력 해왔다. 터키의 문화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이스탄불시청 문화국 내에 특별팀을 만들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다. 준비 기간 동안 친절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모든 한국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이스탄불시가 1,000만 달러라는 큰 예산을 들여 경주에서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이유는.
 
이 행사는 풍요로운 역사 유산의 소유자인 두 문화의 두 번째 만남으로 양국 간의 ‘답례와 의리’로 압축할 수 있다.
 
‘이스탄불 in 경주’가 열리는 경주는 역사적, 자연적 미를 지닌 아주 특별한 도시다. 신라라는 한 왕조가 하나의 수도에서 1천년 가까이 번영해온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곳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다. 이스탄불의 문화를 대한민국의 이러한 특별한 곳에서 짧게나마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황성공원 입구, '이스탄불 인 경주' 개막 분위기 고조
►무엇을 보여 줄 것인가.
 
이번 행사는 경주뿐 아니라 부산, 서울에서도 순회행사를 갖는다. 참여하는 분들은 한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터키의 문화 예술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터키 음식을 맛보고 터키 음악을 알게 될 것이다. ‘터키 시네마의 역사’라는 다큐멘터리와 이스탄불 시립연극단 창단 100주년 기념 연극을 볼 수 있다. 터키 전통 공예품들을 구경하며, 고전 민속춤도 함께 추게 될 것이다. 이스탄불의 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스탄불의 역사, 자연, 문화적 미를 보며 감탄하게 될 것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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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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