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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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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구)금오공대 운동장에 대해 구미경찰서 신축 부지로 승인하면서 경찰서 이전을 둘러싸고 금오공대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금오공대를 비롯해 구미경실련, 구미상공회의소, 구미YMCA, 금오공대 총동창회, (사)경북산학융합본부 등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구미경제 미래를 걱정하는 산·학·관·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 18일 신평동 구)금오공대 캠퍼스 운동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지역 경기가 어려운 때일수록 지역의 각계 지도자들이 합심해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지역경제의 미래를 설계하고 구축해야 함을 강조하며 “구)금오공대 신평동 부지는 산학융합 연구교육의 집적지로서 금오테크노벨리와 경북산학융합지구에 정부가 4천억 원을 투자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연구·개발·대학 캠퍼스와 경찰서의 조합은 맞지 않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들어설 예정인 이곳 운동장 지하엔 주차장을 건립하고 지상엔 체육문화 공간을 건립함으로써 구미경제 미래를 담보할 최적의 연구·개발·학습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시가 양지공원 뒷산을 매입해 경찰서 신축 사용승인 운동장과 교환할 것”을 호소했다.
이어 기재부에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의 핵심인 QWL(Quality of Working Life)사업 완성을 위해 구미시와 경찰서 부지 변경을 협의하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지난 3년간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추진해왔고 학생들 또한 국가와 지역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구)신평동 캠퍼스로 이주했으며 금오공대 37억원 등 4개 대학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온 결과가 연구·개발·학습 환경을 저해하는 운동장 경찰서 신축이라면 정부가 신뢰를 파기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책위는 또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역할로 화합과 유종의 미를 거둬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구미경찰서 이전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면서 특히 270억원의 구미경찰서 신축 예산을 만든 주역인 김태환 국회의원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금오테크노밸리와 경북산학융합지구 사업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한 심학봉 국회의원의 공로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경찰서 이전과 금오테크노밸리· 경북산학융합지구 구축의 길을 연 두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화합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역할을 할 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평동 주민들에게 “양지공원 뒷동산으로 변경하는 게 더 큰 이익임을 재검토하고 구미지역 전체의 발전에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책위는 “구)금오공대 캠퍼스의 모든 건물 리모델링은 물론, IT의료융합기술센터도 새로 짓고 있고 내년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며, 시에선 추가 부지 수요까지 예측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운동장 부지까지 연구센터 신축 부지로 편입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설명했다. 따라서 “구)금오공대 캠퍼스는 연구·개발·학습 집적지로 계속 확장시키고 경찰서는 양지공원 뒷동산에 신축하는 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안정적인 방안”이라며 지역 전체의 발전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