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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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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섭 구미시 정책기획실장이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최종원 부시장 박은호 구미문화원장 이한석 구미예총 회장 및 많은 선·후배 공무원, 지인 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희일우(一喜一憂) 가득 했던 38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단에도 등단해 깜짝 시인으로 데뷔하기도 했던 엄상섭 살장은 이날 김형숙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부회장이 낭송한 본인의 시 “그대 곁을 떠나가며” 가 잔잔이 울려 퍼질 때는 지난 38년간의 세월이 주마간산(走馬看山) 처럼 지나갔는지 잠시 회상에 잠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 실장은 이날 퇴임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기회와 함께 영광스런 퇴임의 자리와 새출발의 기회를 열어준 남유진 시장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퇴임식을 준비하면서 지난 38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니 세월이 유수와도 같다는 말을 새삼 실감하게 되며 속절없이 지나간 세월 속에서도 많은 것을 얻고 경험했으며 동고동락 했던 순간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 힘들 때마다 여러 동료 공직자들이 늘 함께 해줘서 그 무엇보다도 큰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퇴임식으로 38년간의 공직 생활을 떠나는 엄 실장은 1956년 구미시 옥성면 출신으로 1976년 상주군 화북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공보담당관, 총무과 계장을 거처 2003년 새마을 과장 , 총무과장 2010년 평생교육원장, 상하수도 사업소장, 정책 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에는 서울문학 겨울호 신인상 당선을 통해 한국 문단에도 등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