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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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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용지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 건폐율을 80%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5일 열린 구미상공회의소 목요조찬회에서 구미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은 건폐율 조정을 통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건축물 증측 등에 따르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현재 고아, 해평, 산동 등 구미지역 농공단지에는 71개사에 1천 401명이 고용돼 있다.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일대의 고아 농공단지는 1987년 지정에 이어 1988년 준동된 가운데 전기전자, 기계철강, 식품 등 40여개사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또 해평면 월호리 일대의 해평 농공단지는 1987년 지정에 이어 1991년 준공됐으며, 산동면 동곡리 일대의 산동 농공단지는 1990년 지정에 이어 1991년 준공됐다.
이들 농공단지에는 구미국가 산단에 소재한 삼성전자, 엘지 전자를 비롯한 대기업의 주요 협력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매년 매출액의 신장세에 힘입어 구미공단의 배후 단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농공단지 입주업체는 교통, 지리적, 환경의 불편함과 농공단지라는 이미지 때문에 양질의 근로자와 근로자 증원의 어려움은 물론 낙후된 주변시설, 확장 가능 부지 부족 등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국가 산업단지, 일반 산업단지, 도시 첨단 산업단지의 건폐율은 80%인데 반해 농공단지는 70%로 제한돼 있어 제품 대형화에 따른 창고 증축 한계와 물류비 증가, 휴게 공간 부족 등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증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구미시는 농공단지의 건폐율을 70%로 이하로 정한 시행령에 따라 도시계획조례에도 법정 건폐율 최대인 70% 이하로 규정한 상태라고 밝히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폐율 상향 조정시 조례 개정을 통해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또 비도시 지역은 기반 시설 기준, 환경 경관등을 고려해 도시 지역에 비해 건폐율과 용적율을 강화해 관리하고 있지만, 농공단지가 농어촌에 지정되는 것을 감안, 이미 건폐율을 20%에서 40%, 다시 70%로 상향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 경영 애로를 감안,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