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동 행정 일관성 상실, 지역주민들도 혼선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6일
선주원남동장 재임기간은 1년, 이미 다섯차례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읍면동 중 인동동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선주원남동 동장 인사가 1년 단위로 이뤄지면서 동행정의 일관성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9월 23일 단행한 시 인사에서도 예외없이 재직 14개월을 끝으로 동장을 전보했다. 이로써 최근 5년동안 1년을 전후한 재직기간을 끝으로 자리를 옮긴 동장은 5명에 이른다.

대부분 읍면동장은 2-3년 동안 재직하는 것이 관행으로 돼 있다. 읍면동장으로 전보되는 사무관은 대부분 승진자로서 부임과 함께 6주간에 걸친 승진자 교육을 거쳐 정식 사무관으로서 직을 수행하게 되는데다 업무 파악과 함께 통반장 및 지역 기관단체와의 상견례등에 따른 일정을 감안할 경우 재직기간 1년은 터무니없이 짤다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 이러한 점을 감안, 시가 전보인사를 할 경우에도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는 것이 관행화 돼 있다.

하지만 선주원남동 동장에 대한 전보 인사가 이러한 관행과 룰 밖에서 이뤄지면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999년 3월2일 선주동과 원남동이 통폐합된 선주원남동은 행정동 1개, 법정동 7개에 48통, 436반에다 13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뤄져 있다.인구 역시 4만6천7백여명에 이를 정도다.

이처럼 거대동의 동장이 1년 단위로 다섯번째 바뀌면서 관행화되자, 지역 주민들은 “ 해마다 동장이 바뀌면서 행정의 일관성이 상실되는 등 혼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동장이 바뀔 때마다 동의 대표적인 축제인 벚꽃 축제를 봄길축제로 명명했다가 동장이 바뀌자, 다시 벚꽃 축제로 환원하는 것이 그 한 사례이다.

지역주민들은 특히 “ 선주원남동 동장은 재임기간 1년이라는 관행이 인식되면서 미온적인 업무 협조는 물론 사업추진에도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이 지역 기관장은 “ 통합동에다 자연부락이 많아 동장이 다양한 여론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 특정단체나 지역 인사들이 동장 교체를 요구할 때마다 이를 수용해 온 구미시나 매사에 동장을 문제삼고 나서는 지역의 일부 기관이나 단체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지역 기관단체장은 “ 최근 전보된 동장의 경우 무난하게 일처리를 해 오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전보를 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9월 2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김천김밥쿡킹대회, `고추잡채깁밥` 금상 수상..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김천시,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하는 ‘소풍택시’ 도입..
구미교육지원청,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출범..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28)]난병일기(3)-내 몸은 내 몸이 아니다..
경북보건대, 유한킴벌리 퇴직예정자 맞춤형 교육 운영..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