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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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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여헌학연구회(이사장 장이권)는 26일 여헌기념관(구미시 임수동)에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사상센터와 동양고전학회 공동주최로 여헌 장현광 선생의 학문을 재조명하는‘제12회 여헌학 정기 학술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열 두 번째인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불편한 시대와의 조우, 여헌의 삶과 지향으로, 그 동안의 집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16~17세기 조선의 시대적 상황과 여헌 선생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성리학에서 퇴율(퇴계와 율곡)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학문 체계를 수립한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토론해 한국유학의 지평을 좀 더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장이권 (사)여헌학연구회 이사장은이번 학술대회의 주제가 현재의 시대상황과 결부되는 점이 많아, 선생의 학문을 재조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헌 선생은 조선 명종 9년(1554년) 구미시 인동에서 태어난 조선중기 성리학의 대가로 유학전통을 단순히 계승․편집한 것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면모를 갖춘 학자였으며, 특히 역학에 뛰어나 그의 저작 중「역학도설」은 당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