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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계절 가을보다 더욱 풍성한 ‘예천 가을 축제’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1일
10월 15~19일까지
  ▶이현준 예천군수가 예천읍 무학정에서 국궁 체험을 하고 있다.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올려 보고 있으면
, 어디든 떠나고픈 마음이 든다. 산은 울긋불긋하고 들판은 황금색으로 물들어 자연이 손짓하며 사람을 부르는 듯 한 계절, 올 가을은 갖가지 축제로 풍성한 경북 예천군으로 가보자.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는 3가지 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로 16년째인 ‘2014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예천참우축제’,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가 열린다.
 
매년 가을 10월 16일 예천군민의 날을 전후로 개최되는 농산물 축제는 추수의 계절을 맞아 예천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 하는데 한번 와본 사람들은 예천 농특산물에 반해 매년 빠지지 않고 구경 오는 유명한 축제다. 올해도 참기름, 표고버섯, 오미자, 고추, 사과 등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우리음식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특히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축하공연을 통해 윤수일밴드, 박남정, 최석준 등 여러 가수들이 출현해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것이다.
 
친환경 예천 한우 ‘참우’를 만날 수 있는 제3회 ‘예천참우축제’는 청정 예천에서 자란 친환경 고급육인 예천참우를 무료 시식하고 부위별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한 고기를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어 축제장에 가보면 삼삼오오 사람들이 불판에 앉아 맛있는 예천 ‘참우’를 즐기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체험 행사 역시 많이 준비되어 있는데, 소달구지 체험을 통해 달구지에 앉아 덜그덕 덜그덕 축제장을 돌아다니면 그 기분이 최고다.
 
  
 
예로부터 예천은 활로 유명하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 5관왕 김진호 선수를 필두로, 장용호, 윤옥희 등 걸출한금메달리스트 세계 궁사들을 배출한 고장이며, 그보다 더욱 유명한 우리나라 국궁의 본산으로서, 예천은 일명 ‘활의 고장’이다.
‘활의 고장’ 예천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는 그동안 예천군이 구축한 활에 대한 인프라와경험들을 한꺼번에 풀어내 보이는, 올 가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대되는 축제 중 하나이다.
축제 속을 들여다보면 우선 활사냥 체험인 필드아처리를 체험 할 수 있고, 5가지 주제로 준비된 세계 활 전시관과, 개막식 퍼포먼스로 진행될 신기전 발사와 매일 밤 음악분수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쇼가 축제의 백미를 장식할 것이다. 활사냥 체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물모형 입체(3D) 타겟을 설치해 활을 쏘아 맞추면 동물소리가 나는 음향효과로 실제 사냥처럼 즐길 수 있다. 신기전 발사는 영화 ‘신기전’을 고증한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최연석 박사가 직접 연출해 국내에서 세번째로, 개막식에서 신기전을 발사하게 된다.
  
또 세계 궁도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17일(금)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국궁·양궁 활쏘기 체험장 및 각종 소규모 체험장이 마련돼 체험객을 기다리고 있다. 소규모 공연장 및 특설무대를 통해서는 뮤지컬과 각종 공연 및 시연이 연출되며, 축제장 옆 한천 부지에서는 축제기간동안 캠핑촌이 구성돼, 가을을 맞아 적당한 곳을 물색하던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특별한 팁을 제공하자면, 10월 18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활 캐릭터 코스프레대회와 같은 날 펼쳐지는 무예24기 공연을 놓치지 않길 권한다. 특히 무예24기 공연은 매일 이루어지지만 18일은 마상공연이 추가 되어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활을 가지고 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예천이 처음이다. ‘활의 고장’ 예천군만이 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축제 그것이 바로 예천세계활축제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되는 이 축제가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주길 기대하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또 하나의 대표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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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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