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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선율이 명인의 손끝에서 살아 움직인다.

민영규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1일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승암(升庵)주영희 회장
ⓒ 경북문화신문


아직 피어나지 못한 한송이 연꽃이 수줍게 그 자태를 서서히 뽐내며 피어날때쯤의 꽃봉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달픔과 설레임을 주고 마침내 그 우아한 자태를 뽐내기라도 하는 만개한 꽃송이의 화사함이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이처럼 그녀의 손짓과 몸짓 하나하나에서 우린 수많은 사연을 안고 수줍게 피어나는 한송이 분홍빛 연꽃을 떠올리게 된다.

  
그렇게 그녀는 무대위에서 응어러진 한(恨)의 역사와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우리국악과 무용으로 표현해 낸다. 이는 마치 경화수월(鏡花水月)과도 같은 애잔함도 함께 묻어나온다.

1960년 경주에서 출생한 승암(升庵)주영희회장은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사)한국국악협회경주지부장을 역임 했으며 2004년 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를 이수했다.

또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이셨던 故장월중선 선생의 제자이기도 한 주회장은 선생의 별세로 현재 몇 안 되는 가야금병창 보유자 후보로 선생의 유지를 전승 보존하고 있다.

이밖에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수석부지회장을 역임 하고 현재 (사)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장 으로 있는 주회장은 수많은 무대공연을 통해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우리국악의 은은한 멋과 때론 웅장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무대를 통해 우리 국악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이처럼 주회장의 노력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그 진심이 느껴지기에 충분했으며 이러한 공적과 실력을 높이 평가 받아 1995년 전국국악대제전 무용부문 최우수상과 2001년 부산민속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 무용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3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유공 문화관광부장관상, 2007년 제6회 세계문화예술 대상, 2011년 제12회 경북예술상 대상 수상 등 그밖에도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미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주회장이지만 아직 그녀의 열정만은 식을 줄 몰라 오는 10월 23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경북환타지아리랑”을 통해 우리 곁을 찾아온다.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2014 천년사랑 경북의꿈”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아리랑’의 유래를 새롭게 재해석해“아리”와“아랑”이라는 가상의 신을 등장시켜 태초 건국신화 형태를 본 딴 신개념 전통국악 극으로 가을밤 멋들어진 우리가락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민영규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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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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