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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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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과 생각을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받아들인다면 세상도 많이 행복해 질 것입니다. 인성교육과 기능 교육의 조화 없이는 제악이 올수 있다고 봅니다. 소크라테스는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10월14일, 성균관 유도회 구미지부 회장 퇴임식에서 김근호 회장은 인성을 강조했고, 이를 위해 성균관 유도회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면서 유교의 진리는 너와 나의 관계를 최선의 상태로 만드는 것인 줄 안다고 전제한 김회장은 일부 인사들의 습관적 논리에 자칫 인면수심으로 탈을 뒤집어 쓰는 격이 두렵다면서 유교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중고등학교 문턱 넘기도 쉽지 않던 시절,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과 졸업과 함께 1959년 중등교사를 시작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 딘 김회장은 이후 정당과 새마을, 라이온스등 봉사단체로 활동폭을 넓혀갔고, 30여년 전에는 인동향교 유도회를 창립하면서 성현 (聖賢)의 가르침을 세상에 알리는 유교문화의 파수꾼으로서 생애를 불살라왔다.
두차례의 중책인 지부회장직을 그만 둔 14일 김회장의 회고사가 가슴 깊이 스며든다.
“본 향교 유도회 창립과 이건 (移建)사업의 일원으로 몸담은 세월 30여년 성상의 인연이 꿈과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본 향교의 어느 한 곳도 정든 발길이 닿지 않은 곳 없으나,해놓은 일 없이 오늘에 이르렀으니,아쉬움이라 하겠습니다,,,, 오늘의 향교 생활은 거짓없는 자연과 더불어 그동안 멀리서 가까이서 이해와 도움으로 회원 여러분이 지켜주셨기에 한 없는 고마움을 새깁니다.그만 두고자 해도 그만 둘 수가 없습니다. 죽는 날까지 배우고 성현들을 닮고자 합니다. 유교 교화의 문지기로 정성을 다할 것을 깊이 가슴에 새깁니다.”
<주요 경력>
▷1934년생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률학과 졸업 ▷함창중고등학교 교사 ▷경북 농산가공 주식회사 상임 이사 및 사업소장 ▷구미시 자문위원 ▷새마을 협의회 구미시 지부장 및 경상북도 부회장 ▷구미 라이온스 클럽 초대회장 ▷성균관 유도회 구미지부 회장 및 경상북도 본부 부회장 ▷인동향교 전교 및 경상북도 향교 전교 협의회 부회장 ▷대한 노인회 구미시 지부 원평1동 노인분회장(현)▷유림교육 문화회관 건립추진 위원장(현)
<서 일주 총괄 취재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