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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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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원 무용단이 지난 18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를 배경으로 한 창작무용 ‘황금까마귀’를 무대에 올렸다.
백경원 무용단은 2010년부터 구미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소재를 찾아 창작무용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선보였다. ‘구미찬가’, ‘향랑전’, ‘아도화상 금오를 보다’등 그동안의 작품을 통해 구미문화의 대표적인 트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황금까마귀는 구미의 상징새인 태양 속에 산다는 세 발 달린 까마귀 삼족오를 소재로 구미 시민의 간절한 희망과 염원을 모티브로 다뤘다.
1장에서는 하늘과 땅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천상의 신들과 인간을 이어주는 삼족오를 선보였고 2장은 인간세계처럼 새들의 무리에서 버림받고 방황하는 삼족오를, 마지막 3장에서는 화합한 삼족오들이 비상하며 밝고 아늑한 보금자리인 태양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우석 안무자는 “삼족오는 태양(금오산)에 살면서 천상의 신들과 인간세계를 연결해주는 새로, 삼족오의 실체가 무엇인지 또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실마리를 풀어 태양을 향한 삼족오처럼 인간이 바라는 꿈과 희망을 구미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생각할 수 있는 무용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안무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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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원 단장 |
이번 작품에서 예술 감독을 맡은 (사)한국무용협회 구미지부장인 백경원 단장은 구미애(愛)작품 시리즈를 무대에 선보일 만큼 구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백 단장은 “구미를 소재로 한 역대 작품 중 최고의 대작으로 우리민족이 신성시한 길조인 황금까마귀를 통해 시민들이 바라는 꿈과 희망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