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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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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삼성전자 구미공장과 함께 8일 구미코에서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공장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다문화 가정 이중언어 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부모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외국어 구사능력을 증진한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열려온 대회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따라 경기, 전남, 대구, 경남, 대전, 울산 등 8개 시·도에서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등에 걸쳐 총 56개 팀의 다문화자녀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중 예선심사를 거친 2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는 다문화 송, 우리가족자랑 등의 주제로 3개팀, 초등부에는 나의 꿈, 행복한 지구촌 아나운서, 우리 엄마 등의 주제로 17개팀, 중·고등부는 다문화시대를 맞은 한국, 자랑스러운 나의 어머니, 나의 꿈 유럽일주 등의 주제로 5개팀이 경연을 벌였다.
심사는 대구 교대 등 지역대학 교수와 원어민 통번역사들이 맡았다.
올해 영예의 대상(상금 3백만원)수상자는 광주광역시 건국초등학교 2학년 김가민(초등저학년부), 봉화군 내성초등학교 5학년 김문향(초등고학년부)학생이었다.
최우수상(상금 2백만원)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초등학교 4학년 전수지(초등저학년부), 경주시 경북외국어고 2학년 박준형(중고등부)학생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팀(각 1백만원), 장려상 6팀(각 70만원), 특별상 3팀(각 30만원)등 16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도는 2006년 1천573명이던 다문화자녀가 올해 1만2,578명으로 8배 증가함에 따라 결혼이민자 위주 정책에서 다문화자녀 중심으로 다문화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를 위해 엄마나라 유학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기금 조성,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영재교실 운영, 온·오프라인 멘토링, 미취학자녀 한글교육 등 맞춤형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