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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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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선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너나들이 축제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눈에 띄었다. 형곡고등학교 권시현 학생이 남유진 시장에게 쓴 편지를 직접 낭독했기 때문이었다.
편지를 낭송하는 동안 남유진 시장은 깊은 사색에 잠겼고, 학생과 참가자들 역시 숙연한 자세로 편지를 경청했다.
<편지 전문>
남유진 시장님께
안녕하세요.저는 선산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형곡고등학교 권시현 입니다.
오늘 생활관 개관식 및 너나들이 축제를 빌어 시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항상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며 늘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구미시의 청소년을 위해 항상 챙겨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저는 이곳 선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시절의 또 다른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 너무 만족하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생활관이 생겨 숙박까지 가능하게 돼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오늘 이 날이 더욱 뜻깊은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사회 뉴스면을 보면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꼴치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 이러한 청소년 시설들이 많이 생겨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다면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련관 주변에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많은 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놀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건물을 저희 청소년들에게 선물해 주신 미소가 멋진 우리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과 문화 생활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2014년 11월1일
형곡고등학교 권시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