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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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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이 12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구포 쓰레기 매립장을 공원화해 시민에게 돌려주라고 촉구했다.
윤의원에 따르면 옥계동은 지난 1990년 5월부터 구포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이 시작될 당시,가장 낙후된 지역인데다 몰려드는 생활 쓰레기의 악취로 투통은 물론 창문조차 열기 힘들 만큼 생활권이 침해되면서 숱하게 민원을 제기했다.
이러한 불편 속에서 매립 종료 기간을 10년으로 정했으나 님비현상으로 매립지를 찾지 못하면서 당초 계획으로부터 8년을 더 연장했다. 이결과 이 지역 주민들은 18년간 대지 12만3천 평방미터에 124만톤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해야 했다.
여기에다 구포쓰레기 매립장이 종료 되었으나, 산동면 환경자원화 시설 종료 때까지 시는 양포동에 임시야적장을 시설하고 생활 쓰레기를 야적하기까지 했다.
특히 폐기물 관리법 상 폐기물 시설지에 폐기물을 야적하는 경우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적 근거를 이유로 3년동안 13만1천톤을 임시 야적하면서 인접 지역 주민들은 두통을 호소하는 등 생활권을 침해 받아야 했다.
이뿐이 아니었다. 양포동에 생활 쓰레기 매립이 종료되는 시점인 2009년부터 시작된 19만 4198평방미터의 거대한 산업 폐기물 처리시설이 지난 2011년 8월 30일 준공됐고, 가축분뇨 등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육상의 폐기물 처리 시설업이 확대되는 상황을 이용, 2012년 8월 29일, 대구 지방 환경청으로부터 지정 폐기물 허가를 받아 석면, 오니 등을 양포동에 또 매립했다. 이곳의 매립량은 105만8천톤으로 구미 국가 산업단지 폐기물 발생량을 40년 동안 매립할수 있는 양이다.
더군다난 국가 공단 4단지 조성당시는 10만3천 평방미터로 적은 규모로 지정고시되었으나. 두차례에 걸쳐 구미시가 환경자원화 시설부지로 활용할 계획안을 수자원 공사에 통보하고,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 확보 건의 요청에 따라 14만8500평방미터를 추가 요청하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매립면적은 상당부문 늘어나게 됐다.
윤의원은 또 양포동과 1키로미터 부근에 지정된 가축분뇨 자원화 입지 선정과 관련해서도 5분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축산 농가가 전과자가 되지 않고, 마음껏 자원을 재활용 할수 있는데다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습권을 추구할 수 있도록 대안마련을 촉구했고, 시가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했으나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결과 1만5천명의 주민 서명과 함께 4만5천명 주민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양포동은 혐오시설인 오리사육장, 공원묘지, 생활 쓰레기로 25년간 고통을 받아왔는데다 산업 폐기물 시설 등 앞으로 30년간을 악취에 시달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윤의원은 이 때문에 시는 대단위 쓰레기 더미가 더 이상의 쓰레기가 아닌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 할수 있도록 서울의 난지도, 대구와 부산의 수목원, 진주의 초전공원 등 많은 지자체가 앞다투어 쓰레기를 매립하는 동안 고통을 감내해 준 주민에게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준 사례처럼 구포매립장을 매립, 시민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통을 겪어 왔고, 고통을 겪어야 할 양포동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