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로 구미공단 상류에 한국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구미와 대구가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구미경실련의 제안을 대구시가 전격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대구시 최정한 물관리과장이 10일 오전, 구미시 수도과장과 구미경실련 사무국장에게 “구미공단 상류에 한국형 강변여과수를 개발해 구미시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구미경실련 제안을 대구시가 수용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형 강변여과수는 강바닥 아래로 여과된 반지하수를 말한다.
구미경실련은 최정한 과장이 10일 저녁, 구미시 관계자가 동석한 가운데 구미경실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고, 오전에 한국형 강변여과수 전문가인 김승현 영남대교수를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급발진 분위기를 전달하면서 구미시와 구미경실련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대구 두 시장 간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강조하면서 속도조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경실련은 2007년부터 공론화하고 있는 ‘대구-구미 생활권 통합’의 우선과제로 제기해온 ‘대구-구미 문화교류협력 협약’의 체결을 부수협상으로 관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