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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몰아치는 수도권 규제완화 한파, 침묵하는 구미사랑시민회의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2월 03일
10년 전 수도권 규제 완화 대응 위해 창립됐건만 !
ⓒ 경북문화신문

 

10년 전 정부차원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응하기 위해 창립된 (사)구미사랑 시민회의(회장 이용원, 이하 시민회의) 가 2015년 들어 다시 몰아닥친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침묵하면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불산사고,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아울렛 매장 시설 움직임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발생할 때에도 손을 놓으면서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대폭 교체를 통해 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시민회의가 구미의 사활이 걸린 수도권 규제 완화에 손을 놓으면서 비판여론이 더욱 더 거세게 일고 있는 양상이다.

출범 초기만 해도 위기의 벼랑 끝에 선 구미를 구하자는 결연한 시민 여론을 등에 업은 시민회의에 대한 기대는 남달랐다. 당시 상황이 그랬다.

2005년 가을, 구미는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집권여당인 열린 우리당과 참여정부가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이었다. 관망할 경우 구미가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절감한 구미시민들은 그해 11월 17일, 구미 공단에 집결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기대에 힘입어 2006년 12월 7일 창립대회를 갖고 탄생한 것이 구미시 사회단체 연합체인 (사) 구미사랑 시민회의 였다.

구미지역 모든 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5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상설화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된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주요 국책사업 유치활동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기업 하기 좋고 근로 하기 좋은 기반조성 마련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중재와 상호 간 네트워크 구축 ▷건전한 시민정신 육성을 위한 활동 등의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야심찬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안았다.

회장 이용원 전 시의회 의장, 사무국장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 실무소위원장 금오공대 임은기 교수,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한 구미사랑 시민회의의 당시의 역할은 시민적 기대에 부응하면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 고유가, 환율, 제품가 급락 등의 대외적인 요인에 의해 LG디스플레이가 일시적인 경영위기 상황에 봉착하면서 구미사랑 시민회의가 추진한 ‘LG 디스플레이 주식 1주 갖기 운동’은 대표적인 사례였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 열기에 힘입어 목표치의 700%를 달성한 사례는 어려운 기업을 살린 국내 유일의 성공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이와함께 2007년 KEC 경영 정상화 촉구, 취수원 구미(도개) 이전 반대, e-마트 추가입점저지 및 추석상품 안사기 범시민 켐페인, 경대▪ 금오공대 통합촉구 범 시민운동 역시 대표적인 활동 사례 였다.

하지만 2007년 말 중요한 정책수행 역할을 해 온 핵심 임원진이 내부갈등 등으로 이탈하면서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2008년 들어 KTX 김천. 구미 역사명칭 변경과 관련된 성명서 발표를 끝으로 손을 놓고 있는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했다.

이후에도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불산사태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구미 민심을 뒤흔들었지만 구미지역 모든 시민 사회단체 연합체인 구미 사랑 시민회의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여기에다 축산분뇨 처리장 입지 선정, 구미경찰서 이전,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재 실시 등 현안이 주요 이슈로 부상했지만,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중재와 상호 간 네트워크 구축을 출범 취지로 천명한 시민회의는 제 역할은 커녕 이를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미동조차 보이 않음으로써 시민적 비판의 중심에 서 왔다.

이처럼 구미시민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태생한 구미사랑 시민회의가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하면서 시민들은 주요 현안을 능동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컨트럴 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등 대수술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들어 수도권 보전지역내 공장 신증설, 수도권 이전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에다

정부의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허용등 수도권 규제완화 한파 피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구미로 몰아쳐 오고 있지만,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발해 태생한 구미사랑시민 회의’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2005년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하기 위해 태생한 구미사랑시민회의가 2015년 들어 다시 불거진 수도권 규제완화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서둘러 임원진 대폭 교체를 통한 전열 정비 후 수도권 규제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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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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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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