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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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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오후1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고객 방문객센터에서는 에코그린합창단 연습이 한창이다. 오는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2015 물포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
올해로 5년째 에코그린합창단을 리더하고 있는 최은진(38세) 상임지휘자는 에코그린합창단의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단원들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지만 항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있도록 위트 있게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특히 공연 전 단원들에게 보내는 짧은 메시지는 단원들이 환경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한다.
“뭔가 의미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 2011년 에코그린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됐다”는 최 상임지휘자는 대구카톨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졸업,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대학과 로마 아르츠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배웠다.
“처음엔 그저 환경과 음악이 융합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시작한 음악이 환경음악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만들고 깊이 빠져들게 했어요.”
최 상임지휘자는 5년 동안의 내공으로 이제는 환경음악 전문가가 됐다. 현재 숲과 음악을 접목한 환경음악 박사과정 공부 중이다.
또 작년 7월에는 지구 사랑을 노래하는 '초록별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해 음악뿐만 아니라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서 자연사랑,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등학교 등에서 아이들을 위해 공연을 할 때가 가장 보람된다”는 최 상임지휘자는 아이들이 자라서 훗날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등이 될 수도 있다면서 환경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의식 있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해했다.
또 환경이라는 것이 물과 숲 등 자연적인 것도 해당되지만 우리의 주변 등 사회적 환경도 해당된다며 음악을 통해 도민들이 힐링하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제는 공감시대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최 상임지휘자의 앞으로의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