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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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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만하는 합창단이 아닌 녹색실천을 함께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어요. 또 경북환경연수원이라는 소속감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하죠. 시간적으로 얽매이는 편이지만 이를 감수할 만큼 큰 매력이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합창단 활동을 해왔다는 하종화(49세) 에코그린합창단 대표는 경북환경연수원에서 환경교육을 수료한 것이 계기가 돼 에코그린합창단과 인연을 맺게 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까지 가서 합창단 생활을 했을 정도로 합창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는 올해로 17개월째 합창단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 합창단 대표로서 기관과 단원, 지위자의 중간 소통 전달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에코그린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그의 생활에도 적잖이 변화를 가져왔다. 늘 가방 안에는 에코백을 가지고 다니는가 하면 종이컵 대신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비누도 만들어 사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가능하면 걷고 사워시간도 줄이는 등 작은 것부터 녹색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엄마의 달라진 모습에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 대표는 얼마 전부터 단원들과 함께 녹색실천운동의 하나로 ‘숨은 연필 희망 찾기’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랍 속에 잠자는 연필이나 펜을 모아 미얀마나 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에 기증해 학교 짓기 운동에 동참한다는 것이다.
또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는 물 포럼에 대한 홍보활동을 3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봉사 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홍보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음악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녹색환경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고 환경의식을 고취할 수 있어 무한매력을 느낀다는 하 대표는 치매환자도 동요로 잊어버리지 않을 정로도 인지적 효과가 크다며 노래가 주는 메시지의 힘을 강조했다.
에코그린합창단은 현재 지휘자와 반주자, 각 파트별 트레이너 등을 포함해 총 25세부터 55세까지의 여성 43명으로 구성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3시간씩 연습을 해오고 있다.
하 대표는 “단 대표로서 입으로만 합창하는 것이 아니라 단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단원들 간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연수원과 지휘자, 단원과의 중간역할을 잘해 더 풍성한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