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녹색연합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경북 ․ 대구권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 검토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구미지역 강변여과수 개발 후 대구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과 대구취수장을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1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계 많은 강변여과수와 취수원 이전 방안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경북녹색연합은 구미지역 강변여과수 개발안은 투자비용과 유지관리비가 많이 소모되며, 특허와 관련되어 이해관계가 발생할 수 있는 등 문제가 많다고 지적 하고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 비추어 보아도 김해시는 취수물량이 계획에 미치지 못해 시공사와 소송이 진행 중이고, 창원시 또한 강변여과방식의 수질과 수량이 계획에 미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서울시는 개발가능수량 불확실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1,4-다이옥산 제거율이 5%에 머무는 등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취약하고 철(Fe)과 망간(Mn)이 용출되어 여과수질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는 특징이 있으며 지속적인 취수로 인해 지반침하와 지하수위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해평취수장으로의 이전 역시 상류에 산업단지가 존재해 오염원으로부터 식수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기본취지를 지킬 수 없게 된다며 취수장 이전비용(3,300억원)과 원수 가격 상승(연간 약400억원)등의 문제만 발생된 다고 주장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대구시의 일방적이고 무리한 “취수원 이전”정책으로 인해 구미시와 지역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오염원관리정책에 대한 요구는 하지 않고 있어 한계만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라 고 비판했다.
한편 대구경북녹색연합은 정부와 대구시는 낙동강 수질을 근본적인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인 오염원관리정책을 적극 도입해 제도개선과 배출업소 관리를 철저하게 실시하는 것만이 현재 갈등중인 구미와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구미와도 열린 마음으로 대화와 토론을 진행해 이를 통해 낙동강 수질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