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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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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화물차공영차고지 건립이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시는 부
지선정과 관련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9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화물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화물공영차고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최종 보고회를 열고 공영차고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재확인 하고 최종 부지 선정 과 관련해 13곳의 후보군을 선정 하고 이중 최종 4곳까지 압축 하고 이들 부지에 대해 전면적인 검토 및 논의와 함께 현장답사를 실시하는 한편 후보지 13곳 모두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지선정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시의 방침은 차고지 조성 이후 접근성과 차고지 이용률 저조에 따른 사업 실효성 논란과 함께 또 다른 민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되며 성급히 사업을 시행하기보다는 충분한 검토와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 하고 있다.
현재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오태동과 양호동 지역으로 시는 당초 공단 인근 지역과 IC주변을 물망에 두고 있었지만 부지매입등 사업성 측면과 인근 주민과의 마찰등을 고려해 볼 때 부지선정에 상당한 애로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최소화 하면서 공단과의 접근성이 용이 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유진 구미시장 역시 이날 보고회에서 “충분한 검토 및 논의와 현장 답사등 을 통해 최종적으로 가장“이상적인 부지 선정”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기에 부지 선정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과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
이번 화물차고지 조성 사업은 구미시의 경제규모와 함께 내륙 최대의 수출 도시인 점을 감안해 중앙부처인 국토부에서도 차고지 조성에 공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산 확보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시는 내다 보고 있다.
이처럼 화물차공영차고지 건립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섬에 따라 지난 제6대 구미시의회에서의 노력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제6대 구미시의회에서 김정미 전 시의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화물차 공영 주차장 조성 추진위원회 구성 제의를 한데 이어 제181회 임시회에서 <구미시 화물차 공영 주차장 마련에 대한 청원> 소개의원으로 나선 김수민 전 시의원은 화물차 공연 주차장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들 의원들은 당시 주거지에 대형 화물트럭 주차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구미 산업단지 또는 고속도로 IC 인근에 화물공영 주차장 설치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구미시의 화물차량 주차 기능 시설은 남구미 IC 입구 구미화물 터미널 237면과 금오산 주차장 32대가 전부인 반면 화물차량은 1천 871대가 등록돼 있다면서 외지차량의 구미산업단지 출입 등을 고려해 구미산업단지 또는 고속도로 IC 인근에 화물차 공영 주차장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의 입지 선정과 예산 확보, 도시 계획 시설 결정 등을 감안,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정미 전 의원은 제18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차고지 주차등 법적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요구하기에 앞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1969년 낙동강 모래 벌에서 출발한 구미는 세계적 글로벌 경제로 진입해 재정 1조원 시대, 투자유치 10조원 달성과 근로자 10만명을 돌파한 첨단 지식기반 행복도시 거듭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전의원은 이와 맞물려 화물차량 운송사업도 활발해 1톤 이상 영업용 화물차량만도 1천700대지만 차고지 확보의 경우 서류상 차고지에 불과한 실정이라면서“차고지 주차 등 법적 주차장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는 화물 주차장 건립을 위해 화물연대 운송 노동자들과 구미시가 가칭 화물전용 공영주차장 조성 추진위원회를 구성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같은 노력에 구미시는 지난 2013년 11월 5일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화물고영차고지조성 추진 계획을 밝히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해 2014년도 예산에 5천 만원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으며 2014년 6월부터 실시된 용역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부지선정 단계까지 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