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여자고등학교 동문합창단 ‘더 릴리즈(The Lilies)’가 개교 35주년을 즈음해 동문 선후배의 뜻을 모아 창단 연주회의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작년 6월 결성된 더 릴리즈는 장흔성(1기) 초대단장, 정혜숙(3기) 지휘자를 비롯해 구미지역에서 그들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향기를 내며 살아가는 50여명의 여성 지역리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 릴리즈는 바쁜 일상에도 연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3번의 연주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합창 공연으로 동문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그동안 새하얀 교복의 그 시절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스스로 놀라워하며 행복해 했다.
창단연주회를 맞이하면서 장흔성 초대 단장은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문턱에서 바쁜 개인의 일상적 삶에서 내 이웃,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만이 아니라 ‘함께’라는 나눔과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며 ‘합창’이라는 어울림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북 최초 여고동문 합창단 더 릴리즈 창단공연 소식에 아낌없는 격려와 후원을 해준 구미여고 총동창회와 구미고 총동창회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미여고(교장 윤광주)에서도 더 릴리즈의 창단에 적극적인 지지로 음악실 사용 등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광주 구미여고 교장은 “직장인, 주부로서 바쁜 일상의 틈바구니에서 단일여고의 동창회에서 합창단을 만들고, 창단기념무대를 만든 동문들의 의지가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백합꽃보다 진한 향기로운 목소리로 구미시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 생명이 움트는 아름다운 봄날, 서로를 더욱 따스하게 해줄 더 릴리즈의 창단 연주회가 작지만 큰 울림으로 금오산의 넓은 품처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