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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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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각층 전문가와 실무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민․관협의회가 첫 만남을 가졌다.
대구취수원 이전 논의를 위한 구미, 대구 민,관협의회(위원장 양명모 대구시 약사회 회장, 윤종호 구미시의원)지난 17일 구미시 고아읍 상하수도 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협의 방향에 대해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달 17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대구시를 전격 방문해 시민단체, 학계 및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양 도시간에 각 10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 구성 제안을 대구시가 받아들이면서 이날 첫 만남을 가지게 된 민,관 협의회는 첫 회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세계물포럼 전까지인 4월 까지는 가시적인 회의 성과를 내고 오는 6월 까지는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하자는 입장인 반면 구미시는 시간을 두고 철저한 검증 단계를 거친 후에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맞섰다.
이후 회의 개최 문제도 양측간의 뚜렷한 입차를 보였다.
대구시는 매월 2차례 회의를 통해 빠른 문제해결의지를 보인 반면 구미시는 철저한 테이터 검증 시간이 수반 되어야 한다고 요구하며 2개월 마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 다음 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양 도시간의 실무자들간의 협의를 통해 추후 통보하기로 하며 서로간의 입장차만 재확인 했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양측간의 입장차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향후 민,관협의회에서 어떠한 결론을 도출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만,관 협의회는 대구시와의 대화를 통한 서로간의 입장과 의견을 나누는데 목적이 있다며 협의회에서 도출된 결과가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반영이 될 지 안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 대구취수원구미이전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협의회와는 별개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