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시립요양병원(원장 이택근)이 30일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 5개 병상 규모의 병실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 15년간 지역의 말기환자들을 돌봐온 노하우를 가진 구미샘물호스피스(회장 원주희)의 협력으로 종합병원이 아닌 요양병원에서 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호스피스 병실에는 호스피스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목사 등 전담인력이 팀을 이뤄 24시간 병실을 지키며 돌보고 있다.
또 쾌적한 산책코스를 제공하고, 기본적인 신체적 케어나 통증관리 외에도 미용, 목욕, 발마사지, 음악치료, 웃음치료, 말벗봉사 등으로 통증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입원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병비가 없고 기저귀 등 환우 사용물품도 무상이여서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도 덜게 됐다.
이택근 병원장은 “비록 요양병원이 건강보험 적용 기관에서 제외됐지만, 병원의 도움을 원하는 환자들을 외면할 수 없어 구미샘물호스피스의 도움을 받아 병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요양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민의 호응에 따라 호스피스 병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54)44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