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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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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소통능력이 없는데도 독일과의 통상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겠나.
지난 9일 열린 구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박세진 의원은 지난 3월 20일 독일 볼프스 부르크시에 개소한 구미통상협력 사무소에 파견된 직원 2명이 영어는 가능하지만 독일어 소통은 전혀 되지 않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독일 경제 협력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구미통상 협력 사무소가 구미의 전략 산업인 IT, 전자, 자동차 부품, 탄소산업이 글로벌 경제로 나갈 수 있는 교두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제한 박의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경제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영어는 가능하지만, 독일어는 전혀 소통이 안되는 전자정보 기술원 직원 1명과 시청 직원 1명이 상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박의원은 전문 용어가 많은 수출시장 개척업무를 독일어가 아닌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면서 사무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투자통상과장은 통상협력 사무소에는 독일에서 19년 동안 컨설팅에 종사한 독일어, 영어 능통자인 현지 직원 1명과 영어능역이 우수한 시청파견 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다면서 독일에서는 영어로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과장은 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통상협력 사무소를 설치했다면서 앞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시 시장조사, 바이어 찾기 등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독일을 비롯 EU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그 지역 기업체를 구미로 유치하는 투자유치 역할 수행과 유럽지역 산업 박람회를 통한 구미시 홍보 및 코트라 무역관, 지▪상사, 한인회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관련 박의원은 2명의 직원 중 독일어가 능통한 1명의 직원이 다른 업무 수행을 위해 자리를 비웠을 경우 독일어 소통이 전혀 안되는 직원이 통상업무를 진행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면서 독일어 능통자를 특채하라고 요구했다.
박의원은 또 사무소를 개소할 경우 예산이 수반되는 데도 불구하고 시의회의 동의를 얻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대해 과장은 독일어 소통 능력이 있는 공무원이 없기 때문에 영어 능통자를 파견했다면서도 사무소의 통상 협력대상이 독일만이 아닌 EU이기 때문에 영어 능통 공무원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5년간 1억5천만원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독일과의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추상적인 결과 밖에 없다는 박의원의 지적에 대해 과장은 폭스 바겐등 1개 기업과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있고, 타 기업의 경우에도 계약에 대한 적극적인 의향을 나타내고 있어 곧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