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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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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 때 마술을 선보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선생님이 있다. 바로 비산초의 한익희 교감 선생님. 그는 이날 ‘스토리가 있는 마술체험’으로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재미있는 수업위해 마술 접목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죠. 지금은 교과목이나 창의·인성 교육, 상담 등에 두루 적용하고 있어요.”
2007년 교사시절, 사설교육센터에서 마술강좌를 수강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로 8년째 마술을 하고 있다는 한 교감은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늘 배우고 연구하는 교사로 통한다.
특히, 8년의 마술경력을 바탕으로 수업에 마술을 적용해 인성교육실천사례와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등급을 수차례 입상하기도 했다.
한 교감은 그동안 끈을 이용한 마술을 인성교육에 적용했고, 과학수업 시간에는 동기유발과 원리탐색을 위해 원형고리마술을, 학생들의 수업집중을 위해 3면의 그림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책마술과 카드마술 등 많은 다양한 마술수업을 선보였다. 이는 창의·인성 워크북 제작에 적용할 수 있어 동료교사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물론, 마술을 적용한 수업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학생들이다.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보다 재미있게 집중해서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어 특히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
►마술통해 웃는 모습 볼때 가장 큰 보람
“마술하면 흔히들 속임수니 거짓말이라고 말하는데 마술은 과학이 포함된 연출입니다.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죠.”
“마술을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도구’라고 정의한다”는 한 교감은 “마술이야말로 마음을 아름답게 바꾸는 기술”이라고 마술을 힘을 높이 평가했다.
바쁜 학교생활 중에 틈틈이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마술봉사도 해오고 있는 그는 자신의 마술로 이해 어르신이나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또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 돌아와 시연하다보니 가족끼리 대화시간이 늘었다”는 학부모의 감사인사를 받을 때도 뿌듯하다고 한다.
►동아리활동으로 운영 계획
올해 비산초 교감으로 부임한 한 교감은 94년 교사 생활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창의·인성 교육 실천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마술 외에도 웃음치료사와 레크레이션 자격증까지 취득했을 정도로 학생 중심의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요즘도 사이버 교사마술연수 등 인터넷으로 혼자 마술을 배우고 있다는 한 교감은 “마술을 수업에 보다 다양하게 접목시키기 위해 늘 고민중이다”며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마술을 동아리활동으로 운영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