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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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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마하이 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가 일요일인 19일, 잔디마당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설날맞이 쫄츠남 행사를 가졌다.
대구, 경북 지방에 있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소페악 스님의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전통게임 짜우충, 민속공연 및 전통댄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캄보디아에서 초청된 티테이 스님등 3명과 솟디나 캄보디아 대사는 “캄보디아 설날을 위해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축사를 통해 “ 이주노동자들은 한국 경제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구미경찰서 외사계 관계자, 고창용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윤숙희 외환은행 구미역 지점 차장등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를 주최한 소페악 스님은 “고국을 떠나 한국에 온 지 5년이 넘었지만 이 곳에서의 설날행사는 늘 새로운 기분”이라면서 “ 캄보디아의 전통문화와 명절행사를 통해 양 국가간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고, 한국인들에게도 캄보디아의 명절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순천향병원 의료봉사단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양방 진료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와 외환은행 구미역지점은 부스운영을 통해 통장개설 및 업무지원 등의 봉사를 펼쳤다.
비영리 민간단체 “꿈을이루는 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