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경북대표팀 선발을 겸해 3월 열린 경북소년체육대회 배구 종목 결승전에서 패한 구미 인동초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구미 시민운동장 내에 있는 경북배구협회 사무실 이전을 요구할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결승대회에서 석패한 인동초교 측은 “경기 진행 전에 배구공의 공기압 측정과 공의 규격을 확인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했는가 하면 경기 이사도 없는 상태에서 경기를 강행했다”면서 경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동초교 학부모와 동문, 지역민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등 사태가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다. <본지 4월 21일자 보도>
이와관련 시민들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써 어른들의 실수에 아이들이 상처을 받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재경기를 해야 한다”, “잘못은 어른들이 하고 피해는 어린이들이 보면 안된다”, “세상이 어지러우니 별일이 다있네”, “경북배구협회의 무사인일한 태도와 도 교육청의 대응에 허망함을 느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도 교육청은 “24일까지 대한체육회에 대표팀을 통보해야 하는 일정상, 통보시기를 연기할 수 없다”면서 무책임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한편, 본지는 이와관련 경북배구협회 관계자와 몇차례 전화인터뷰를 시도했으나, 통화자체가 되지 않았다.
경기에 졌으면 깨끗하게 승복하는 자세가...
04/27 14:4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