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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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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이 13일 K모 경북여성정책 개발원장의 리더십 현주소라는 내부 문건을 입수해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K원장의 재직 2년 동안 직원 14명 중 64%에 이르는 9명이 이직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직의 주요 원인이 ◽기관장의 전횡에 따른 연구원들의 자존감 상실 및 업무몰입 저하라는 점이다. 또 연구직 직원들의 전문성 무시와 연구수행 자율성 박탈, 자존감 및 인격권 침해도 그 이유로 들고 있다.
이러한 조직관리의 문제 때문에 2008년 전국 최초의 지역여성 정책전문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선도적 기관으로서 타 지역 모범사례로 평가 되어 온 경북여성 정책 개발원의 위상 실추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실련은 이와관련 박사 인력 취업난으로 정규직 연구원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인 상황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자리를 단지 원장에 대한 불만으로 정원의 2/3가 스스로 그만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원장의 사퇴감이고, 해임감이라고 밝혔다.
또 경실련에 따르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2015년도 예산 중 경북도 출연금은 16억1천8백만원이며, 이중 인건비는 6억1천여만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원은 원장, 연구직 10명, 관리직 3명 등 정원 14명에 무기계약직 1명, 전담인력 1명, 본부취업설계사 4명을 보조 인력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직 예정 직원의 자료 유출을 염려해 해당 연구원의 컴퓨터 파일을 불법적으로 복사했다고 변명했다는 것과 관련 자료 유출보다 ‘연구인력 유출’이야말로 생산성 저하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전횡을 휘둘렀고, 그 결과 조직을 생산성 기대 불능의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면서 원장에게 도민 혈세 16억 원(총 예산 23억원)을 맡기는 것에 문제가 없다면, 경북도는 믿을만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부터 밝혀라고 주장했다.
또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운영의 문제를 먼저 제기했던 경북도의회(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가 원장의 불법행위와 경찰 조사에 침묵하는 것도 이상하다면서 즉각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또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대해 계약직 공무원인 경북여성 정책 개발원장을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법적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또 도는 원장이 포항의 한 지역구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