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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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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이전 관련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제3차 회의가 지난 21일구미시 상하수도 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회의 초반 대구 측 양명모 위원장은 취수원과 관련해 잘못된 접근으로 비롯된 감정싸움에 대해 대구시가 공식적인 사과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양 측 간의 타협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 했지만 결국 서로간의 입장차이만 재확인 했다.
구미시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대구시와 국토교통부의 일방적인 취수원 이전 추진으로 갈등이 발생했으며, 대구시에서 주장하는 구미공단에서 낙동강에 유입되는 1,500여종의 미량유해물질에 대해 확인이 불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취수원 이전 명분으로 내세워 대구시민의 식수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양 도시간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구미 해평 취수원 상류에도 4,830여개의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어 수차례 수질사고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수질사고 발생 개연성이 있어 구미시의 취수원도 수질사고에 대해 결코 안전하지 않으며, 대구시 자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므로 취수원 이전은 당위성과 타당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강변여과수 등 대체시설을 개발해 대구시 자체적인 해결방안과 수질사고 발생시 청도 운문댐 등을 활용한 비상급수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낙동강 어떤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취수할 수 있도록 구미시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국토부와 환경부에 낙동강 수계의 수질보전대책 수립도 을 건의하자는 의견도 이날 회의에서 거론됐다.
한편 협의회는 국내 취수원 분쟁지역의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방문을 6월 중순경에 실시하고, 6월말 경 제4차 민․관협의회 안건으로 국토부 용역에 대한 검증용역 중간보고회를 대구시에서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