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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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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역을 연극 무대로 만들었던2015 구미아시아연극제가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황윤동)가 주관한 가운데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후원으로 열린 연극제에는 22일 동안 7천여명의 관객들이 함께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총 13개의 작품이 공연된 연극제에서 초연된 국악뮤지컬<The Muse, 록주>는 구미를 대표하는 예인 명창 박록주 선생의 사랑과 소리인생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판소리 전공자인 주인공 김수경의 판소리 열창과 전곡 국악 라이브 연주 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 작품은 경북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연극제에 출전하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
극장 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이 공연장이 되는 야외공연 및 찾아가는 공연도 호평을 받았다. 문화로, 금오공대 미니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야외거리공연에는 남녀노소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경상북도립 구미도서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강동병원에서 세 곳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연극공연-작은극장은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보였다.
아시아연극제는 지역 시민예술가들과 시민들의 만남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프리마켓을 개최하기도 했다. <2015구미아시아연극제 장터-아.장.아.장> 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프리마켓 행사는 10명 정도의 시민들이 셀러로 참여해 핸드메이드 팔찌, 그림엽서, 캘리그라피, 드라이플라워 등을 판매했으며, 특히 10대~30대 시민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시민예술전>은 두 팀의 아마추어 극단이 참여, 시민 예술가들의 끼를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여기에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한눈에 보는 구미아시아연극제展-구미아시아연극제를 만나다>는 공연장 방문의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