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시설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27일
구미시 장애인 탈시설▪자립생활 대책수립 촉구 기자회견
ⓒ 경북문화신문

 420 장애인 차별 철폐 경북공동 투쟁단(이하 경북공투단)과 경북 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 준비위원회 <이하 경북장차(준)>가 26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생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경북지역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장애인 부모를 비롯 지역 시민 사회 노동단체들이 결성한 420 경북공투단과 경북장차연(준)은 경북지역 장애인 생존권 4대 요구 합의안 이행을 촉구하는 경북6개 거점지역 순회 투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재 구미시에는 장애인이 지역 사회에 정착해 자립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거공간과 거주시설이 아닌 주간 이용기관의 확보, 활동지원 서비스 추가 시간 및 24시간 지원체계등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유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도 기준 구미시내 특수학교 전공과를 졸업하는 중증 장애인 30여명의 경우 지역 내 사용가능한 이용시설이 4개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대기자가 많아 지역사회에서 갈수 있는 것이 턱없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구미지역 S 사회복지 법인 산하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발생한 거주 장애인 인권침해 문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이 구미시를 상대로 탈 시설▪자립생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당시 해당문제에 대응했던 경북 탈시설 공동대책 위원회에 따르면 구미시에 문제가 된 시설의 정상화 대책 수립을 넘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구미시 차원의 탈 시설▪자립생활 대책마련을 촉구했으나, 관련 정책이 수립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장차연(준)김종한 집행위원은 “ 구미시는 거주인 인권침해 문제가 발생한 시설이 있었던 지역이고, 그 시설이 자자체 유일한 장애인 생활시설이기도 했다”면서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탈시설▪자립생황 정책을 개발한다면 도내에서 선도적인 자립생활 지원 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갈 곳이 없어서 결국 시설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현실에 공감한다면 시는 지금부터라도 당장 자립생활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420 경북 공투단과 경북장차연(준)은 7일 울진군청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1일 경주, 13일 포항, 20-21일 안동, 26일 구미에 이어 6월4일에는 경산등 총 6개 경북 거점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특히 구미 솔 복지재단, 경주 사회복지 법인 상록수 등 경북지역 장애인 생활시설 인권 침해 및 비리 현안이 있는 지역에서는 지역 내 시설 인권침해와 비리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요구안 이행에 진척이 없을 경우 6월12일 오후 2시, 경상북도를 상대로 집중집회를 개최해 요구한 전면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2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김천김밥쿡킹대회, `고추잡채깁밥` 금상 수상..
구미교육지원청,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출범..
경북보건대, 유한킴벌리 퇴직예정자 맞춤형 교육 운영..
김천시,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50만원 지원..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융합 프로젝트` 캠프 진행..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28)]난병일기(3)-내 몸은 내 몸이 아니다..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공모..
최신댓글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