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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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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달성보 상류 1.5킬로 부근 성산배수장 입구 낙동강이 녹조띠로 완전히 뒤덮혔다>
4대강 사업 준공 후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낙동강의 극심한 녹조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6일 4개의 수문을 일제히 연 것과 관련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방류 퍼포먼스는 필요 없다면서 보의 수문을 상시적으로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17일, 환경운동 연합에 따르면 정부는 하루 500만㎥를 방류했다. 수문을 약간만 연 가운데 녹조현상이 심한 표층의 물만 하류로 흘려보낸 것이다. 하지만 낙동강이 이른바 녹조라떼 배양소가 돼 있는 상황에서 표층의 물을 하류로 흘러보낸다고 하더라도 다시 수문만 닫으면 즉시 녹조 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례로 16일 강물을 방류하고 있을 당시와 그 이후 해당 구간의 녹조 현상은 완화는 커녕 더 심해지는 듯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환경운동 연합은 “ 정부 당국도 수문을 개방했다는 퍼포먼스용 대책과 같은 실효성도 없는 펄스형 방류나 벌일 것이 아니라, 진솔한 자세로 녹조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법은 수문을 완전히 그리고 상시적으로 개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부터라도 수문 완전 개방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해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준비해야 할 단계로 본다.”면서 “ 더 늦기 전에 낙동강 보의 수문을 활짝 열고 4대강 재자연화의 길로 정부 당국 스스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상시 개방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