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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가정의 달, 사회의 역할부터 돌아보자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0일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이경미 경사
ⓒ 경북문화신문
매년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칭하여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자녀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한다. 어릴 적 어린이날이면 행사장에서 무한반복 되던 어린이날 노래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라난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영원한 이 사회의 숙제일 것이다.

지난 2015년 12월 12일, 깡마른 몸 ·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반바지 차림 · 더군다나 맨발의 11살짜리 한 소녀의 세상으로의 탈출과 이로 인해 드러난 아동학대 문제는 이런 우리들의 숙제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것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13년 8월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사건, 14년 10월 울산 입양아동 학대 사망사건, 15년 12월 부천 초등생 아들 토막 살인사건, 16년 2월 부천 백골 여중생 사건, 16년 2월 경기 광주 야산 큰딸 암매장 사건, 2016년 3월 평택 원영이 사건, 2개월 여아 학대방치 사망사건에 이르기까지 속속들이 드러나는 연이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은 ‘부모’라는 이름과 ‘사회’라는 울타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위 사건들에는 눈에 띄는 공통점이 있다. 가해자들이 부모라는 점, 피해자들이 지속적 학대를 당했으며 대부분 장기 미출석 아동이라는 점이다.

‘부모’, 누군가에겐 가슴 시린 그리움의 대상이지만 피해자들에겐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2015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의 경우 81.8%가 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본인의 심리적 · 신체적 ·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약한 자신의 자녀들에게 학대 · 방임의 폭력적 형태로 표출되는 것이다.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이를 감추려는 부모, 이는 취학 아동들의 장기 미출석으로 이어져 그들 중 몇몇은 ‘탈출소녀’, ‘훼손된 아들 시신’, ‘백골 여중생’, ‘큰딸 암매장’, ‘사라진 원영이’라는 아픈 이름으로 이 사회에 각인되고 있다.

가족이 한 가정의 울타리가 되지 못한다면 이제는 사회가 그 울타리가 되어 주자. 고통 속에서 보내오는 학대 아동들의 사인(sign)을 앞으로는 옆집 사는 이웃, 학교의 교사, 동네를 순찰하는 경찰관들이 알아채 주자. 내 주변 아이가 계절에 맞지 않거나 깨끗하지 않은 옷을 계속 입고 다니는 경우, 유치원이나 학교에 뚜렷한 이유 없이 지각이나 결석이 잦은 경우, 나이에 맞지 않는 성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 지체 없이 112로 신고하여 119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가족들 간의 사랑이 넘쳐나는 가정의 달 5월, 그러나 연이어 드러난 아동학대 사망사건들.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에 의해 처참히 죽어간 어리고 여린 생명들이 지금 이 사회를 향해 마지막 손짓을 하고 있다. 혹시 그 손짓은, 자신들과 같은 불행 속 죽음을 겪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해 달라는 이 사회를 향한 그들의 간절한 외침이 아닐까.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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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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