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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오늘도 이재한 형사는 뛰고 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 박만용 경감
ⓒ 경북문화신문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유가족은 어떻겠냐. 유가족이 흘린 눈물은 바다 같을 거다”얼마전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었던 드라마 시그널에서 조진웅(이재한 형사 역)의 대사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미제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많은 피해자들이 극중에 나온다.

대표적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도 유명한 화성연쇄 살인사건, 성수대교 붕괴사건, 밀양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들이다.

이런 사건의 피해사실은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지만 그 사건의 당사자나 그 가족들은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도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찰은 가해자 처벌에 중점을 두는 응보형 사법체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범죄피해자까지 보호하는 회복적 관점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 많은 연구에서도 범죄피해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초기에 개입하여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중요성으로 인해 피해 직후 경찰단계에서 피해회복과 피해자보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 경찰관 중 상담심리, 사회복지 전공자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수사부서 경험자 또는 피해자지원 관련 협력에 능력이 있는 자들을 피해자전담경찰관으로 선발하여 범죄피해자들의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

구미경찰서에서도 작년부터 피해자전담경찰관의 노력으로 많은 범죄피해자들의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범죄피해로 인해 당장 주거지로 귀가하기 어려운 경우 임시숙소 제공, 데이트 폭력 등 신변보호를 위한 스마트워치 지급,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한 취업지원, 범죄피해 청소년 스포츠 강좌지원 등 다양한 시책과 허그맘 구미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무료심리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 드라마가“더 이상 상처받는 피해자 가족이 있어서는 안된다는”는 기획 의도처럼 경찰에서도 “피해자가 두 번 눈물 흘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오늘도 전국에 있는 “이재한 형사”들은 피해자 전담 경찰관이라는 이름으로 뛰고 있다.

드라마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간절한 무전 신호로 전달되었듯이 이러한 경찰의 노력들이 피해자의 마음에 자리잡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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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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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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