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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에 부는 변화의 바람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0일
-단순 제조산업에서 연구개발(R&D) 중심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기반마련
ⓒ 경북문화신문
구미 공단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대기업 위주의 단순 임가공 생산 체제에서,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산업단지로의 변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또 탄소소재 클러스터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인 구미국가 5산업단지 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소재, IT, 자동차 전장 등 첨단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부진 속에서도 에너지, 신소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에 대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연이어 이끌어 내면서, 기존 주력 생산제품인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단순 제조산업에서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산업구조 변화

지난해 7월, 구미지역 소재 기업부설연구소 및 전담부서 보유기업 92개사의 뜻을 모아 구성된 기업부설 연구소협의회(이하‘협의회’)를 출범한 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직접 사무국 역할을 맡고,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의 출범 배경에는 시의 변화된 산업구조가 크게 작용했다. 금오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10년여에 걸쳐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5,000억 규모의 연구개발(R&D) 상용화 센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업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시의 산업구조가 대기업 위주의 단순 제조산업에서 연구개발(R&D)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구미지역 기업의 부설연구소는 2008년 179개에서 2016년 408개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연구전담부서는 47개에서 215개로 증가했다.

최근 경제 전문가들은, 인건비 절감을 위한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이전,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 지속과 경쟁심화 속에서 ‘대기업 의존형’ 경제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일의‘히든챔피언’과 같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자생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유진 시장은“산업의 패러다임을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식기반 산업구조로 재편해 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구미국가 5산업단지,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기반 마련

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탄소소재는 지난해 10월, 일본 도레이사(社)에서는 5단지를 대상으로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생산시설 추가 건립에 들어감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또 이와 연계해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시와 경북도․전북도가 공동 추진한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사업이 2년간의 노력 끝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구미국가 5산업단지를 아시아 탄소섬유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경북문화신문

이밖에도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5단지에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시는 디스플레이․IT산업에 필수적인 고순도 공업용수를 중앙공급 시스템 체제로 전환, 5단지 입주기업의 수처리 시설투자 및 운영비를 절감해 주기위한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사업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추진에 따라, 고순도 공업용수의 활용량이 높은 신소재, 자동차 전장 및 IT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구미국가 5산업단지의 투자유치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현재 수자원공사와 함께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4월까지 마무리 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예비타당성 심사를 신청, 201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미공단의 새로운 시작

2006년 이후 지난 10년간 구미시의 투자유치 실적은 15조 2천8억원이며, 특히 지난해에는 11개사 1조 6,836억원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포함, 총 1조 8천33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지속과 저임금 노동력 확보를 위한 대기업의 해외이전 현상이 두드러졌음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과거 모바일․디스플레이 산업에 편중되었던 투자유치 분야가 차세대 성장전략 산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섬유 분야에서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국가5산업단지 기공을 비롯, 이차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도레이BSF의 2공장 준공, LG그룹의 태양광, 코오롱의 투명 폴리이미드필름 생산시설 투자에 이르기까지 최근 시가 추진하는 투자유치 업종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산업구조가 다각화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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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존의 주력산업인 모바일․디스플레이의 고도화를 통해 고도화 의료기기, 광학, 홀로그램, 재난안전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국방ICT, IT의료, 탄소소재, 자동차 부품 등 새로운 산업을 유치․발전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산업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구미공단의 ‘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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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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