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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목판복원 완료, 콘텐츠 활용전략 마련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2일
경상북도 교감본 디지털化, 2017년 사업 최종 마무리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가 문화 분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지난해 7월 첫 성과물인 조선중기본 목판복원에 이어 두 번째 성과물로 조선초기본 목판복원을 지난해 12월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2013년 5월 김관용 도지사가 군위군 현장 방문 당시 국정 과제인 문화정책의 선도와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필요성을 제시한 것을 계기로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됐다.
고려 충렬왕 7년(1281) 일연 스님이 군위군 인각사에서 완성한 민족의 보물 삼국유사가 목판 없이 인쇄본만 전해 옴에 따라 목판원형의 복원을 통해 삼국유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 우수한 전통 목판인쇄 기록문화 계승․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조선중기본, 조선초기본 2종을 차례로 복각(復刻)해 인출(印出)한 후 오침 안정법(五針 眼訂法) 등 전통방식으로 책을 만들었다. 2017년 상반기에는 이들을 집대성하고 교감한 경상북도 교감본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해 인터넷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조선중기본을 먼저 복원한 것은 저본(底本)인 중종 임신본 (1512년 간행, 5권2책, 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이 삼국유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고, 현존하는 가장 온전한 형태의 삼국유사 목판 인쇄본이기 때문이었다.
또 지난해 말 복원한 조선초기본은 여러 종의 판본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에 왕력, 권1, 권2는 연세대학교가 소장한 파른본을, 권3은 고려대학교 소장 필사본(筆寫本)을, 권4와 권5는 범어사 소장 ‘범어사본을 저본(底本)으로 했다.
조선초기본은 지난해 1월부터 판본조사와 목판판각의 과정을 거쳐 10월말 복각(復刻)을 완료했으며, 12월말에는 인출(印出), 제책(製冊)까지 마쳐서 사실상 본 사업의 목판복원 작업은 완료한 것이다.
목판복원 작업에 이어 경상북도 교감본은 수차례 제작 방법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다양한 분야의 삼국유사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중적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목판보다는 미래지향적 방법인 디지털화하는 것으로 제작방향을 설정했다.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해 삼국유사 목판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향후 이렇게 완성된 목판들은 사업의 주최․주관기관인 경상북도, 군위군,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나눠 보관하고, 인출본 및 영인본 책들은 판본제공 기관과 조계종 인각사, 주요 도서관 및 박물관 등 유관기관에 배부해 보존할 예정이다.
한편, 군위의 도감소 공방은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목판인쇄 체험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한다. 2019년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도감소 전시관과 공방을 확장‧이전하고, 조계종 인각사와 연계해 불교성지 순례길 등 지역특화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삼국유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풍부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삼국유사 역사문화 벨트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삼국유사 역사문화 콘텐츠 연구개발 및 국제적 선양사업을 전담할 전문기관 건립,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형 삼국유사 문화체험 관광단지 조성, 중부권역의 7개 시‧도(경북․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에 산재한 삼국유사 문화유산의 공동개발 등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는 국책사업화 기본구상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삼국유사 콘텐츠의 활용을 극대화할 다양한 세부사업 전략을 마련해 미래지향적 문화관광산업을 선도함으로써 신도청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경북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삼국유사는 역사서이자 문화사(文化史)로서 절대적 가치를 지닌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보물”이라면서 “ 800여년 전 보각국사(普覺國師) 일연(一然)의 위대한 애민 정신과 함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삼국유사 목판사업은 주요성과인 조선시대 판본 연구와 목판원형 복원, 전통 인쇄기술과 기록문화 전승의 계기 마련 등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 회복과 전통문화 재창조의 성공 모델이 됐다”며“앞으로는 우리 문화의 원형이자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 문화콘텐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반도 허리권의 신라-중원-백제문화권 교류를 통한 문화융성 선도를 위해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新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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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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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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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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