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건강칼럼> 코막힘, 그 원인은 무엇인가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코가 막히면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흔히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면 무조건 코감기라고 단정 짓는데 코막힘 증상이 꼭 코감기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그 원인을 제대로 알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코막힘, 업무 능력 및 학습 능력에 부정적 영향
코막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이비인후과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막힘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염이다. 일반적으로 만성적인 비강 내의 염증을 만성 비염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만성적인 경과를 밟게 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부비동염) 등이 포함된다. 만성 비염 환자의 경우 코막힘, 인후염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심한 경우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입을 통해 호흡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세균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황록색을 띠는 화농성 콧물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증상보다 더 큰 문제는 증상을 방치할 경우 단순 증상을 넘어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학습능력 및 업무능력 저하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626만 8,647명에 이르는데, 이 중 만 12세 이하 비중이 30%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3~19세 역시 8.9%를 차지해 만성 비염으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 문제가 다시 이슈화되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단 한 번 걸리게 되면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이다. 이로 인한 코막힘은 약물요법과 면역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확실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 코막힘이 오면 부비동염 먼저 의심해봐야
코막힘의 또 다른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만성 축농증, 즉 부비동염이다. 코막힘이 오면 부비동염이 아닌지 의심해 진단을 정확히 내려야 한다. 그 이유는 부비동염으로 진단하지 않고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부비동염 증상으로는 코가 막히며, 지속적으로 누런 콧물이 나오고 감염된 부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아프고 두통이 자주 발생한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일 치료하지 않고 진행이 된다면 후각이 소실되고, 집중력 감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안와 합병증으로 인한 시력 소실이 생기거나 뇌수막염에 걸릴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비동염의 치료는 부비동염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을 이용한 비강 검사로 정밀한 진단을 받은 후에 진행한다. 급성인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하며,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을 동반한다면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원인이 되는 코 안의 구조적 이상을 교정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과거에는 점막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했지만 축농증이 진행되는 환자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로 점막을 최소로 절개해 정상 점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비중격이 휘어 코막힘이 생기는 비중격만곡증
코막힘 증상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비중격만곡증이 있다.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위치한 벽인 비중격이 휘어서 코막힘, 부비동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비중격은 대부분은 조금씩 휘어져 있어 일반인들의 70%에서 비중격만곡증을 관찰할 수 있다. 이들 중 정도가 심해 코막힘, 두통, 축농증, 코피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 치료 대상이 된다. 비중격만곡증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코막힘으로, 만곡된 쪽과 코막힘을 느끼는 쪽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오히려 넓은 쪽의 코가 막힌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코막힘 증상을 ‘역설적 코막힘’이라고 한다. 비중격만곡증은 수술을 통해 완전한 치료가 가능하며 휘어진 뼈 부분이나 연골 부분을 절제하거나 교정하는 방법으로 수술한다. 코막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저녁으로 코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는 환절기의 경우 특별히 몸 관리에 신경을 써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질병이 발병했을 때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도 코막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0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경북도, 관광상품 24종 최대 50% 할인...7일간..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