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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nudge), 넛지에 대한 이야기, 하나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1일
김영민
ⓒ 경북문화신문

ⓒ 경북문화신문
2017년 11월 20일 오전 11시, 구미시 의회 건물 4층 북 카페에서는 지금까지와는 전연 다른 모습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신생의, 그것도 과거의 시민운동의 경력이 있는 전문 활동가와는 달리 주로 젊은 주부, 청년 직장인들 150여명으로 구성된 구미시민의 눈이라는 모임에서‘제7대 구미시의원들의 3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내용으로 기자들에게 알려달라고 모임을 청한 것이지요.

아마추어 냄새가 신선한 그 모임에서 낭랑한 목소리의 젊은 주부는 ‘시민의 눈으로 본 모습이고, 한 달간이나 걸린 것이며, 10여명이 10번에 가까운 회의를 거쳤고, 그 동안 몰랐고, 덮어두었던 시의원들의 저 노동 고 임금, 10분이 하루가 되는 일당, 한 달에 겨우 한 주간 회의에 이면서도 반을 결석한 자들이 있으며 그러면서도 날름날름 월급을 받아먹는 후안무치, 지역민 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을 발표하면서 부터는 말이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전국이 반대해도 여기서는 꾿꾿하게 기념식을 거행하고 누가 뭐라고 해도(심지어 정신이 좀 이상한 것이 아니냐?) 사람을 신이라고 하는 곳이 여기 구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분명 야당인데도 여기에서는 여당이요, 그래야만 앞으로의 길이 보장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그런 일에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에 구미가 사는 길이 있다‘고 넛지해 주는 사람들의 작은 목소리였습니다.

이야기, 둘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여, 야가 한가지의 정부 정책을 두고 ‘잘한 결정’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바로 지진이 있은 후 수능시험을 1주간 연기한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우리 동네와 그리 멀지 않는, 그래서 지금도 흔들거리는 땅이나 집만큼 벌렁벌렁해지는 가슴이 잊지 못했던 지진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추위와 위험에 떨고 있는 내 형제들이 차가운 체육관 바닥에서 선잠을 자고 있습니다.
지진에 대한 평가가 다를 수가 있겠습니까만 현 정권에 대한 악의적이면서도 무지한 해석을 전국에 떠벌리는 미련한 최고위원이나, 그가 속해있는 당에서 말하는 ’핵발전소‘ 정책을 보면서 ’세상에 믿지 못할 X은 정치꾼‘이라는 생각을 바꿀 수 없습니다.
분명 핵발전소는 이제 그만, 핵으로 만드는 에너지는 결국 우리 모두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쏟아 넣어버린다는 ’넛지‘를 알아채지 못하면 이번 지진이후 우리가 얻은 것은 상처뿐이고 아픔이 전부입니다.

2017년 세계는 ’넛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넛지(nudge)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영어입니다. 동시에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와 하버드 대학 교수이며 오바마 정부에서 일했던 캐스 선스타인이 같이 쓴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안진환 역, 리더스 북, 2017)>으로 4월에 초판이 나온 후 10월 말 126쇄한 어마 무시한 책의 이름이지요.
책의 첫머리가 과연 넛지를 말한 것 답다는 생각입니다. 즉 ‘넛지가 당신의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는 서문(인트로라고 책에는 기록 되어있습니다)의 제목에서부터 진정한 ‘제 3의 길’ 즉 정부와 관련하여 불필요하게 양극화된 우리사회의 확실한 중도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다시 말해서 20세기 자유주의적 개입주의가 진정한 제 3의 길로 현대 민주주의의 까다로운 일부 논쟁의 타개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행동을 결정할 넛지가 우리에게 떨어졌습니다. 우리지역에서는 시의원의 행동에 대한 보여주기를 시민들이 시도함으로 자발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진전을 요청하면서도 국가적으로는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지구의 외침에 이제 응답해야 할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서에서 말하는 ‘귀 있는 자는 들어라’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듣고 들은 대로 고쳐 행하라’는 넛지에 응답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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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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