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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관리·감독 소홀이 ‘누수 구멍’ 키워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5일
국민권익위, 민간이전 보조금 부정사용 실태조사 결과
민간사업자의 도덕적 해이와 공무원의 관리․감독 소홀로 지자체가 민간에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자체가 민간에 지원하는 보조금의 누수 방지와 예산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청렴도 하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한 권익위는 최근 2년 간 지자체가 민간의 사업과 행사에 지원한 보조금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보조금 횡령과 공무원의 관리 소홀 등 37건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도 민간사업자가 단가를 과다 산출해 공무원을 속이고 보조금을 부풀려 타낸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A지자체에서는 가축시설 개보수 공사지원을 위해 보조금 8천900만원을 교부했으나 민간사업자는 공사 대금을 청구하면서 담당 공무원을 속이고 1천200만원을 부풀려 타냈다가 적발됐다.
B지자체에서는 말 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승마장 개보수 공사지원에 보조금 1억 2천만원을 교부했으나, 민간사업자는 보수작업을 계획보다 축소해 진행하고 마치 계획대로 공사를 한 것처럼 속여 470만원을 편취한 사실도 드러났다.
C지자체에서는 민간사업자가 자신의 처가 운영하는 업체에 책자 인쇄를 맡기면서 단가를 시중보다 5배 부풀려 견적서를 작성하고 부당하게 보조금을 타낸 사실도 적발됐다.
민간 사업자들이 보조금 지원 목적과는 달리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한 사례도 다수 적발됐다.
D지자체에서는 아동급식 지원사업에 필요한 유류비 4천만원을 2년간 보조금으로 교부받은 민간사업자가 사업수행과 전혀 무관한 날짜에 사적으로 이용한 주유금액을 보조금으로 청구해 1천200만원을 부정하게 타냈다가 적발됐다.
E지자체에서는 정보화농업인 화합대회 지원을 위해 행사비를 보조금으로 교부받아 민간사업자가 숙박업체와 짜고 단가를 부풀려 결제한 후 이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아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무원들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보조금 누수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F지자체에서는 민간사업자가 제출한 정산내역과 실제 입금처리가 다른데도 담당 공무원이 이를 그대로 정산처리 해준 사실이 확인됐다.
또 G지자체에서는 민간사업자가 보조사업 수행 중 당초 사업비와 계약금액 사이에 발생한 낙찰차액은 반환하게 규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반납하지 않고 낙찰차액 1천390만원을 부당하게 사용했는데도 묵인하고 정산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지자체의 ‘제 식구 감싸기’ 선심성 보조금 지원도 확인됐다. H지자체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행정동우회에 산불조심과 자연보호 명목으로 2년간 총 1천84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 동우회는 1천만원 이상을 식대와 차량 임차료로 쓴 것이 확인됐다. 게다가 이들은 활동비 명목으로 9명이 30여만 원씩 나눠먹기 식으로 270만원을 지출한 사례도 있었다.

익위 관계자는 “보조금에 대한 정부의 다양한 관리·감독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눈먼 돈으로 인식돼 이를 유용하는 등 관행적인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간사업자의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해당 지자체가 보다 지속적이고 철저한 보조금 관리·감독 체계를 갖추고 부정수급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는 적발된 사례를 해당 기관에 통보해 시정 및 환수 등 행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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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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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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