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강한 유감 표명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 전병억)는 법원이 지난 1일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 결정 철회처분 취소 소송 사건에 대해 각하 판결을 내리자 성명서를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생가보존회는 "서울행정법원의 각하 판결이 기념우표 발행을 염원하는 다수 국민들의 정서를 외면한 것"이라며 "향후 법적인 대응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또 “우표 발행은 결코 한 인물을 우상화하자는 의도가 아니다. 세월이 흐르면 역대 어느 대통령도 탄생100주년을 맞는다. 가깝게는 김대중 대통령이 6년 후, 김영삼 대통령이 9년 후 탄생100주년이 된다. 이때에도 현재 반대 입장을 취하는 이들은 같은 근거와 이유를 들어 우표발행에 반대할 것이냐"며 "우정사업본부의 재심의 결정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널리 알리고 이를 후손에게 전할 의무가 있다며 반드시 발행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는 2015년 4월 8일 신청,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일 최종 선정됐지만 지난해 6월 재심의를 통해 기념우표 발행결정을 철회했다. 이에 생가보존회는 서울행정법원에 기념우표 발행결정철회 취소소송 및 집행정지신청을 내고 박정희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촉구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해 시민 10만 4천 893명의 서명지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