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명문 사학의 비상 '오상중고등학교'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3일
ⓒ 경북문화신문
오상중고등학교는 고 매암 김동석 선생의 광복 직후 ‘부국의 지름길은 교육’이라는 교육철학으로 1945년 학교를 설립, 개교해 그동안 73년의 역사와 중학교 12,277명, 고등학교 16,3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시설은 학습동, 도서관, 체육관, 사격장, 축구부합숙소, 급식소, 인조잔디축구장 등을 갖췄으며 장거리 통학자를 위한 남녀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설립자 매암 선생의 아들인 김태환 이사장은 무엇보다 학교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힘으로써 오상중•고등학교의 비상이 더욱 기대된다. -편집자주

■지역을 선도하는 명문사학 오상중학교
오상중학교(교장 김연석)는 전통있는 사립중학교로서 현재 158명의 8학급에 교직원 26명이 재직하고 있다. ‘인(仁), 의(義), 예(禮), 지(知), 신(信 )’ 오상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건학 정신을 계승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올바른 인성과 알찬 실력을 지닌 창의적인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찾아가는 맞춤형 보물상자
ⓒ 경북문화신문

지난해 경상북도 교육청 주관 ‘녹색학교가꾸기’사업 공모에 선정돼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쉼터공간을 꾸미고 작은 음악회 등 상설공연과 대화의 장소로 활용하는 등 교내 환경을 새롭게 조성한 것도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코딩, 드론, 로봇 등 SW교육과 토의, 토론 수업,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결과 경상북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동상, 독도사랑 미니북 콘테스트 우수상 등 여러 영역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단 한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 기본교육에 충실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강한 욕구를 보이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심화 수업인 EOS(EOS Elite of O-sang)를 운영한다. 특히 오상고 EOS와 연계 지도를 통해 매년 서울대 등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체육 꿈나무 육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경민 학생은 올해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 1위, 건국대총장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1위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으며 창단 7년의 축구부는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 제54회 춘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준우승
ⓒ 경북문화신문


오상중은 또 2014년부터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학생 뮤지컬 동아리 ‘봄소풍’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동아리 단원 14명과 4명의 전문 배우가 함께 청소년 시절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청소년 뮤지컬 ‘특별해 난’을 인근학교 및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민과 학부모에게 공연하기도 했다.
↑↑ 김연석 오상중학교 교장
ⓒ 경북문화신문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명품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김연석 교장은 “지역을 선도하는 명문사학으로서 감동이 있는 교육,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입시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오상고등학교
고등학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여전히 대입 실적이다. 오상고등학교(교장 박기원)는 2018학년도에 서울대 4명, 서울 및 수도권지역 90명, 국립대 117명 등 구미에서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구미 입시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 디베이트 캠프
ⓒ 경북문화신문

오상고는 농촌이라는 교육여건의 불리함을 오히려 유리한 교육여건으로 바꿔 수준 높은 교과활동으로 학력의 질을 신장시키고 있다.
학력 향상을 위해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선택과 집중형 방과후 수업, 교사 및 또래 학습도우미, 자기주도적 학습 등으로 구성되는 ‘STAR 프로젝트’가 있다. 그야말로 자기주도적 학습의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DREAM 프로젝트’다. 이는 디베이트(토론), 전공기초 소양 함양, 진로 탐방, 자기소개서 쓰기 능력 함양, 모의 면접 등의 활동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동기부여를 위한 입시설명회, 학력관리, 성적분석 등의 ‘3M 프로젝트’다. 이처럼 세 프로그램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학력향상을 이끌고 있다.
또 수월성 교육의 일환으로 학년별 10명 내외의 상위권 학생으로 구성, 심화그룹인 EOS(Elite of O-sang)을 편성하고 집중 지도해 대입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70여개의 교내 각종 경시대회를 실시해 학생들로 하여금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교 입시관계자는 “서울대 농어촌전형의 합격은 면접이 큰 관건인데, 현재 3학년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의 수준은 서울 소재 그 어느 유명 대학의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북문화신문

오상고의 또 다른 장점은 특기적성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비교과 영역을 학생들로 하여금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는 것.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는 특기적성 교육은 학력 신장만큼 학교 교육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를 위한 동아리중심 교육과 대외 경연대회 준비가 효율적으로 이뤄져 대입활용의 가치가 높은 편이다.
오상고는 52개의 창체 동아리와 29개의 자율동아리를 개설해 학생들이 기호와 진로에 맞게 2~3개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학 관련 동아리인 ‘A.O.D' ’마테르‘, ’자연을 읽는 지혜‘ 등은 매년 축제인 덕무제 때 부스를 설치해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치 실제 병원에 온 것 같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교육관련 동아리 ‘페다고지’와 미술 관련 동아리 ‘심미안’은 연합해 동화책을 제작하기도 했다. ‘페다고지’에서 동화를 창작하고 그 내용에 맞춰 ‘심미안’이 삽화를 그렸는데 동화책을 구입한 학생들은 그 수준이 높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풍물패 동아리 ‘다사리’는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매년 전국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10회 이상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는 대상인 대통령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2018년에는 '제1회 구미시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나의 꿈 프로젝트’는 4인이 한 조가 되어 참여하는데, 한 참여자는 보고서의 작성 및 발표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국제적 실력과 인격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페이퐁학교와 4년째 학생상호방문 형태로 이어져오고 있다.
↑↑ 마레이 페이퐁학교와 국제교류
ⓒ 경북문화신문


건학이념이자 교훈인 인의예지신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고품격 인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교기 육성을 통해 역량 있는 운동선수를 길러내고 있다.
‘오상성취포상제’는 교훈인 仁·義·禮·智·信(인·의·예·지·신)을 갖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성을 근간으로 한다는 점에서 타 학교와 차별화 된다.
교기인 축구부와 골프부의 약진도 뚜렷하다. 축구부의 전국 중고 춘계리그 3위 입상과 골프부 김다은 학생의 일송배 우승, 스포츠조선일보배 우승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학교운영에 있어 동문들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냄으로써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 박기원 오상고등학교 교장
ⓒ 경북문화신문

박기원 교장은 “10년 이상 꾸준히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를 정립해 운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각 학년은 10학급으로 구성돼 내신 등급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의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균형선발제도의 활용도가 높아 수시 모집전형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