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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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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구미출신 판소리의 거장 명창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구미시 고아읍 관심리에 위치한 박록주 생가 인근 도로인 '관심로'를 '박록주로'로 변경했다고 31일 밝혔다.
명창 박록주(朴綠珠. 1905년~1979년)선생은 구미시 고아읍 출신으로 동편제 창법의 국보적 존재로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 춘향가)의 예능보유자이며 판소리보존연구회를 설립, 판소리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현대 판소리계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명창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도로명변경은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정택균)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소사용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가 인근에 위치한 기존 주소사용자수가 적은 관심로의 도로명을 변경하게 됐다.
정택균 이사장은 “구미에서 태어난 역사 인물인 명창 박록주선생의 40주기를 맞아 명창박록주 40주기 기념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며 "구미시 문화예술의 대표적인 인물을 도로명에 반영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록주로 외에도 역사인물을 딴 지역의 도로명은 여헌로(여헌 장현광), 경은로(경은 이맹전), 야은로(야은 길재), 왕산로(왕산 허위), 단계동(서)길(단계 하위지), 박정희로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