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구미

구미 꽃동산·동락공원 민간공원 추진 탄력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0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구미 꽃동산공원과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사업이 추진된다.  
↑↑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 개발 조감도(사진 구미시제공)
ⓒ 경북문화신문

지난 5일 열린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구미 꽃동산·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각각 가결됐다. 이날 꽃동산공원 사업 수정안과 관련해 신문식 의원의 반대 토론과 안장환 의원의 찬성 토론 끝에 표결을 거쳐 이같이 결정됐다. 투표결과 찬성 13표, 반대 8표로 가결됐다. 동락공원 조성사업 또한 찬성 11표, 반대 10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구미시와 민간사업자가 추진한 꽃동산공원과 동락공원 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추진되나
특히 구미꽃동산공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구미시의회에서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된 데 이어 다시 재상정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꽃동산 인근 주민들은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3천세대나 되는 아파트가 들어서면 아파트 가격 하락은 물론 교통체증을 우려하면서 반대해왔다. 또 꽃동산공원 부지 48만8000여㎡의 25%인 12만㎡를 소유한 경주 최씨문중은 시의회 부결을 호소하면서 주민들을 위해 영구 무상 임대하겠다는 결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시의회 동의를 얻으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은 총 9,731억 원을 투입해 임야 75만㎡ 중 48만8000여㎡에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26여만 여㎡에는 아파트 2,980가구,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한다.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환경·교통영향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을 진행한다. 토지보상이 완료되면 2021년 8월 착공, 2025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무림지앤아이 측은 사업과 관련해 “꽃동산공원을 6개의 테마마당과 다양한 시설의 문화복지회관 건립 및 충분한 주차 공간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구미시민에게 돌려 줄 것”을 약속했다.

임수동 532번지 일원의 동락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동락공원에는 총 9,848억 원을 들여 10만7242㎡ 중 7만7792㎡에 공원을 만들고 2만9450㎡에 최고 65층의 1,344가구 아파트를 건설한다. 비공원 시설에는 컨벤션 센터, 쇼핑몰, 수영장, 푸드코트, 영화관, 클리닉 센터, 아이스링크, 볼링장,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공원시설에는 구미시립미술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공원진입도로 신설 정비는 물론 구미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구미대교를 민간공원 조성과 연계해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가산업3단지 인근 기업들은 환경, 교통 체증,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에 반대하고 있는데다 시기적으로 추진이 가능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동락공원은 면적이 꽃동산공원의 1/7로 좁다보니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시간이 비교적 짧게 소요된다. 하지만 생태자연도 완화 조치 등이 필요하다”며 “시간적으로 촉박하지만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적적인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영향평가에서 층수가 제한된다면 수익성 등을 고려해 사업자가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왜냐하면 도시공원 일몰제와 함께 전국 지자체 77곳에서 민간공원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수익성 때문에 10곳에서 사업자가 포기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02월 1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송미령 농축산부 장관 구미 방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