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선거

‘문제는 고사 직전의 지역 경기를 어떻게 살리느냐는 것’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4일
구미갑 더불어 민주당 유헌열 예비후보
2020 4.15 총선 기획]-출마예상자에게 듣는다!

‘문제는 고사 직전의 지역 경기를 어떻게 살리느냐는 것’
구미갑 더불어 민주당 유헌열 예비후보
ⓒ 경북문화신문

13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유헌열 예비후보는 당당했으며 아주 강직한 인상을 심어줬다.“정치하는 사람이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듣고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말한다. 주변의 말을 새겨 듣고 포용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지역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독한 근성을 가져야 한다는 유헌열 예비후보, 그의 출마의 변과 정치세계를 알아본다.

질문) 유헌열 후보에 대한 소개 부탁
저는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에서 5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나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다 공부할 기회를 놓쳤습니다.그러다 보니 늦게 학업을 시작했고 구미대학교 학사과정을 마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현재 이앤이큐텍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보훈복지재단 이사로서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을 도와오고 있었습니다.

질문)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30년 전 젊은 혈기로 가득한 시절 멋모르고 민주당의 전신인 통일민주당에 입당, 당시 시대적 배경하에서는 합법적 절차와 방법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했던 시절, 몸으로 싸우면서 정치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고, 어쩌면 그것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왜 공당(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으려 하는가?
2001년 5월 저는 제2의 고향인 구미로 와서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더불어민주당 구미시(갑)에 입당하였으며 당이 위기가 올 때마다 제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또한,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열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에 민주당 깃발을 세우는 전환점으로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2명의 도의원과 9명의 시의원을 만들어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므로 더불어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21대 총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현재 구미 5공단 분양이 저조하고 수출은 2018년 259억 불이 2019년 기준 233억 불로 줄어들었습니다. 구미공단 근로자 9만 명 시대도 무너졌고, 가동률은 80%대에서 70%대로 줄어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줄어드는 심각한 구미의 경제 현실을 지켜볼 수가 없어 사업을 성공시킨 저력으로 구미를 살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입후보하게 된 결정적 원인은 50인 이하 기업체의 공장가동률이 30%대를 겨우 유지하는 심각한 실정을 그대로 두고 보기가 어려워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지역구 가장 큰 현안과 해결방안?
구미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침체 되어 고사 직전에 있는 지역 경기를 어떻게 회복하는 것이냐의 문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안을 극복하기 위해 구미를 사람이 찾아오는 활기찬 도시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구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구미형일자리 등을 비롯한 일자리가 많아지게끔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전국의 젊은이들이 198~90년대처럼 구미를 찾게 만들어‘구미에서 번 돈을 구미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저의 공약 몇 가지를 설명하자면 낙동강수계법을 바꾸는 작업을 통해 구미가 공단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낙동강 고수부지 340만 평을 보유한 구미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면 낙동강 유역 개발이 가능하도록 낙동강수계법을 변경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다른 공약으로 구미에는 여성피해자 쉼터가 없으며, 여성종합복지관도 없습니다. 이는 42만 인구의 구미 실정에 전혀 맞지 않는 것으로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공약입니다. 또한, 통합신공항이 건설될 것을 대비해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신공항 배후도시로 구축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교통 인프라는 이미 계획되어 있으므로 조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대표 공약으로 ▲청년이 행복한 도시구현 ▲구미형 복지실현 ▲위축된 구미경제 회복 ▲구미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 발족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 ▲관광도시 기초구축 등 6가지로 정했습니다.
 
ⓒ 경북문화신문

질문)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제가 생각하는 정치인이라면 지역의 이익을 위한 일에는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독한 근성을 가진 인물이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좋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정치인에게 있어서 사람 좋다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으며, 좋은 게 좋다는 식의 생각을 가졌다면 절대로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치인에게 필요한 자질은 먼저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서 포용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정치를 통해 어떤 사회를 꿈꾸나?
정치를 통해 우리 구미시가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고 그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항상 현재에 안주하기보다는 미래를 생각하고, 구미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당장에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뭔가 조금씩 변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 희망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미는 공단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차세대 산업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 현재 구미시가 추구하는 바도 그렇다고 봅니다. 이에 하나의 업종을 추가한다면 바로 핵융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19번째 인재영입으로 핵융합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인 이경수 박사를 영입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구미에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핵융합이 성공하면 배터리 혁명을 가져올 엄청난 아이템으로 구미가 선점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상주시 화령장전승기념관, 전국 무궁화 명소 4곳에 선정..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마중 나온 아들의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평소 다니던 정형외과 의원에서 문자가 왔다.".. 
<작가노트> '새마을'이라는 이름은 오래전 ..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