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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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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위축과 내수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이 최악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구미복합역사 상가 임대료가 인상돼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상인들을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임대료인하 운동을 공기업이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며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구미복합역사 상업시설은 현재 빈 점포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핵심 위치라 할 수 있는 1층조차 텅 빈 채 주요통로가 자물쇠로 잠겨 있는 등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공실로 인해 영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전차인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전차인들은 영업적자로 인해 임대료와 관리비도 내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이런 상황에서 운영업체인 보성산업(주)은 지난 3월 말 임대료를 3% 인상했다.
전차인 A씨는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도 않고 임대료만 인상하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손님이 끊겨 임대료와 관리비도 못 낼 형편인데 너무 한 것 아니냐”며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임대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인데 운영업자는 이를 역행하고, 관리주체인 한국철도공사는 나몰라 하면서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보성측은 “전차인들은 임대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따지고 보면 불법점유다. 계약서대로라면 폐점시켜야 한다”며 “관리비는 물론 임대료를 받지 못해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임대료를 인상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코레일측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보호와 관련해 소관 부서인 국토부의 방침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며 “임대료인하운동 등 정부방침에 맞춰 진행하려고 한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