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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풍경에 풍경을 더한 서양화가 김점희, 선생님을 만나다!

조영숙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4일
전원 속 작은 꽃밭, 그보다 더 작은 텃밭! 초록 잔디가 유난히 푸른 전원주택은 여백의 미를 한껏 살렸다. 무언가를 채우기보다 비워내고 남겨두는 공간의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총총 들어박힌 아파트에 살다가 잠시 마스크를 벗어도 좋을, 오로지 초록이 출렁대는 휴일 오후였다. 이 아름다운 공간의 안주인 바로 서양화가 김점희 선생님이다.
비가 와서 풀이 쑥쑥 자라나 장마철이 되면 손가락이 저린다며 환하게 웃으신다. 그림 속 해바라기를 닮았다. 정원에는 붉은 장미가 많다. 울타리를 둘러싼 장미꽃 아래로 고추며, 상치, 오이가 자란다. 먹을 만큼 수확하고 오며 가며 이웃과 나눠 먹기도 한다. 
ⓒ 경북문화신문

경북 의성이 고향인 김점희 선생님은 포항에서 15년을 살았다. 포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몇 해 전 구미로 이사 왔다.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살았던 탓에 그 푸른 바다를 영, 두고 올 수 없어 작년까지도 포항에서 전시회를 열어 출퇴근했다. 올해 초 드디어 지인의 소개로 구미미술작가회원으로 발을 옮겨 활동 중이다. 현재 양포도서관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시 중이다.

#그림, 만나다!
초등학교 시절, 봄이면 제일 먼저 교실 뒤편에 그림이 붙었고, 중학교에선 담임 선생님이 미술을 담당하셔서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환경정리 때가 되면 그림을 붙여주시며 격려해주셨고 이를 계기로 미술에 더 관심이 갔다며 웃으셨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해 집안의 반대로 그림을 잠시 미뤄두었다. 대학에선 교육학을 전공했으나, 학사편입을 통해 동국대 서양화를 다시 전공하게 되었다. 40대, 조금 늦은 나이였다. 무엇을 언제 시작했는지 그리 중요하지 않다. 현재 무엇을, 어떻게 즐기며 하고 있는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그것이 옳다.

#자연, 그리다!

아침에 눈을 뜨면 집안일 끝내고 특별한 일이 없다면 7시간 이상 2층 화실에 앉아 그림을 그린다. 사방이 탁 트인 창 너머 풍경이 또 풍경을 낳는다. 그래서일까. 화실엔 테레핀 냄새가 조금 났지만 자연을 훨씬 닮았다. 바다가 주 배경으로 캔버스마다 푸르고 푸르다. 여기에 시골 풍경과 다양한 꽃들이 주를 이루어 색색의 유화물감이 붉고, 푸르고 때론 흐리다. 붉은 장미꽃, 초록 고추나무, 상치, 그리고 잡초가 켜켜이 어우러진 작은 정원이다.
ⓒ 경북문화신문

#행복, 그리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사는 일은 행복하다. 거기에 그림을 통해 만난 사람들은 알록달록 다양해서 30대에서 60대까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으니 그 또한 재산이다.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군위도서관, 가은도서관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양화를 지도한 경험도 있다. 신조형 미술대전에서 특별상, 신라대전 특별상, 여성미술대전 우수상, 29회 전국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할 만큼 재능이 뛰어나지만, 그보다 조용히 그림 그리는 일이 더 행복하다고 겸손하게 웃으셨다.
#삶, 그리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꽃밭과 텃밭이 있는 전원 속 풍경이 아름답다. 2층 화실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캔버스들을 바라보며 김점희 선생님의 미술을 향해 살아온 삶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문득 한 견에 마르고 있는 작은 캔버스에 눈길이 갔다. 당연히 자연이다. 시골의 고즈넉한 마을, 붉은 지붕이 반쯤 가려져 있어 어떻게 완성되어 그려질까 궁금해진다. 앞으로도 격식 없이 비구상(추상)을 즐겨 그리시며, 이곳 구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시길 기대한다. 삶이 풍경이고 그림이 풍경이 되는 세상, 서양화가 김점희 선생님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다.
ⓒ 경북문화신문


조영숙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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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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