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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타리스트 한근율]인생은 결국 무의식대로 흘러간다

조영숙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1일
ⓒ 경북문화신문
살다보면 악기 하나쯤 다루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뿐, 언젠가는 꼭 하고 싶은 일이기도 했다. 너무 어렵지 않으며,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면 때론 폼 한 번 잡고 싶은 악기, 바로 기타였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수요일 오후, 구미시청 맞은 편에 연습실을 두고 있는 한근율 기타리스트를 만났다. 긴 장마로 인해 연습실 내부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천장 여기저기에 물이 스며들어 청소를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꽤 한다는 고가의 악기들을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마흔이 되도록 그는 싱글이다. 학생들과 수강생들에게 인기 만점, 근육 선생님으로 통한다. 

 비싼 고가의 악기들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구미 인근을 무대로 곳곳에서 기타수업을 하고 있는 그는 제자들이 주관하는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자신의 악기를 기꺼이 내어준다. 더불어 함께 동참해 주는 멋진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자고로 아껴서 똥 된다. 물건이란 쓸 때 그 가치가 있고, 쓸거리 있어야 쓰임이 된다.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부분은 내어주려고 한다.”

인생은 결국 무의식대로 흘러간다
어릴 때 그의 꿈은 군중 앞에 서는 것이었다.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기타리스트의 꿈을 가졌는데 신해철이 그의 롤모델이었다. 중학교 시절 독법을 통해 기타를 배우게 되었지만 여러 이유로 대학에서는 목공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교육컨설팅 매니저로 활동하며 진로교육, 자기주도학습, 수학강사로 지냈으나 2012년 결국 하고 싶었던 기타리스트로의 삶을 시작했다. “인생은 결국 무의식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 동생이 국악을 전공하여 퓨전 음악과 게임 음악을 한다. 기타 편곡을 통해 서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다.” 

가슴 뭉클했던 말, 정말 고맙습니다!
“법무부 공모사업을 통해 청송교도소에서 기타수업을 했다. 수업 시간 외에 재소자들이 기타를 만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기억나는 한 사람이 있었다. 종이 뭉치로 만든 기타모형에 노란 고무줄로 기타 줄을 만들어 열심히 연습하던 그분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10개월간의 수업을 마치고 마지막 시간 “잘 배웠습니다!” 그 한 마디에 제대로 감동 받았다는 기타리스트 한근율 선생님, 부족해서 못한다는 건 핑계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구미에 살면서, 구미 시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해마다 많은 축제와 공연들이 차고 넘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 된 상태지만 정작 기타는 정기공연이 없는 것 같다. 기타공연이 정기화되어 매년 문화공연으로써 구미를 대표하는 정기공연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바로 한근율 기타리스트의 꿈이고 이루어 갈 희망이다.

덧붙여 지금 열심히 일하고, 이다음에 은퇴 후 기타를 배우겠다는 꿈보다는 꾸준히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만이 기타를 배우는 최선의 길이라고 당부했다. 언제부터, 어떤 기타를, 어디로? 고민하고 계신 당신이라면 기타리스트 한근율 선생님이 있다.


조영숙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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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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