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문화일반

상주향교 대성전 동·서무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6일
ⓒ 경북문화신문
상주시가 6일 상주향교 대성전 및 동·서무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30일 예고 후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한다.

상주향교 대성전은 전면을 개방한 전퇴개방형으로,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보물 제141호) 다음으로 큰 규모다. 동·서무(과거 위패를 모신 건물)는 정면 10칸, 측면 1.5칸으로 기단과 처마도리를 경사지에 맞춰 건물 전체 높이는 같게 하고 양 단부의 가로 방향으로 길고 넓적한 자연석 초석 위에 처마도리를 받치는 보조기둥을 세운 구조다. 전체적으로 기단, 창호, 공포 등에서 조선 중기 이후 향교 건축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상주향교가 당시의 구조양식 등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는데다 정형화된 엄격한 배치구성이 돋보이며, 특히 동서무는 경사 지형을 고려한 탁월한 입면구성을 갖춰 역사적, 학술적, 건축사적 가치가 뛰어나 보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상주향교는 고려 때 12목에 학교를 설치하라는 조정의 명에 따라 창건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다. 1486년 목사 강구손(姜龜孫)이 성전, 루, 동재 등을 중수했다. 경주향교와 함께 대설위 향교로서 총 39현을 모시고 있다. 춘추(음력 2월, 8월)에 유교 제사의식의 전범(典範)이자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인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특히,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광해군 때 대대적인 복구로 중수됐으며 일제강점기 때 창호 등에 대한 변형은 있었으나 당시 양식과 배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상도의 뿌리인 상주의 향교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보물로 지정예고 돼 기쁘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가 국가 문화재로 지정예고된 만큼 보존과 활용․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나절 산책 27] 새롭게 변모하는 형곡동 능선길을 걸으며..
안내]경북문화신문 어린이예술제 작품 접수...11월 9일까지..
구미시, 올해 구미맛집 63곳 선정..
편집장의 편지]영화산책의 여운을 오디세이로..
안동 세계유산 4곳서 ‘2026 세계유산축전’ 개막..
공동칼럼]지역신문과 향토문화운동..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30)]난병 일기(5)-왜 내 몸의 주인공이 될 수 없는 걸까..
경북도, 예천·칠곡 인구감소관심지역 신규 지정..
경북도의회,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구성...위원장 이춘우·부위원장 김일수..
상주시, ‘착한가격업소’ 모집...10월 30일까지..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오피니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과 작별할 겨를도,.. 
지역신문은 단순히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전달하.. 
병원 양성자치료센터를 찾아갔다. 의사가 내 병.. 
10월의 첫날이다. 낮의 더위가 다소 남아 있..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