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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世說新語(47)]기욕난량器欲難量(사람의 기량은 헤아리기 어렵게 하고자 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30일
ⓒ 경북문화신문
《천자문》의 주석에 “그릇에는 크고 작음이 있으니, 두(斗 : 10되 들이그릇)와 소(筲 : 1말 2되 들이그릇)와 같은 작은 그릇은 진실로 말할 것이 없고, 양자강과 황하도 끝이 있다. 반드시 천지와 같게 한 뒤에야 측량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器有大小 斗筲 固無論 江河亦有涯 必與天地同然後 難於測量]”라고 하였다.

器(그릇 기)는 네 개의 그릇[口]와 개[犬]가 합쳐진 글자다. 《설문해자》에서는 사방에 있는 네 개의 그릇을 개가 지키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규정하고 있다. 《논어》 〈위정(爲政)〉에 공자는, 군자는 특정한 그릇에 국한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군자불기(君子不器)”라는 말을 했다. 그릇은 형체가 정해져 있어 자신의 용량 이상을 담아내지 못한다. 이러한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군자가 될 수 없다.

欲(하고자할 욕)은 谷(골짜기 곡)과 欠(하품 흠)이 합쳐진 글자다. 이 글자는 慾(욕심 욕)자의 본래 글자다. 이후 ‘~하려고 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자, 마음에서 일어나는 욕망이란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心을 더해 欲과 慾의 뜻을 분리하였다. 골짜기[谷]은 산에 내리는 모든 빗물이 모이는 곳이지만 물을 보관하지 않고 모두 흘려보낸다. 또 欠은 사람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모양을 본떴다. 하품은 기운이 부족할 때 생긴다. 그래서 완전하지 않고 생채기가 난 부분을 ‘흠’이라고 한다. ‘~하려고 하다’는 의미는 ‘욕심’과 뜻이 통한다. 그침이 없이 언제나 하려고 하는 것이 욕심이다. 사람의 욕심은,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고 채우지 못하는 골짜기[谷]처럼 언제나 부족[欠]하다. 그러나 골짜기처럼 담아두지 않고 언제나 비워 두어야 새로운 물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다면 언제나 부족한 상태로 생을 마치고 만다.

難(어려울 난)은 堇(진흙 근)과 隹(새 추)가 합쳐진 글자다. 새[隹]가 진흙[堇]에 빠져 날아가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뜻한다.

量(헤아릴 량)은 갑골에서는 포대기 위에 깔때기를 대고 있는 자형으로, 곡식을 담아 양을 재고 있는 것을 본떴다. 때문에 후대에 곡식[米]의 분량(分量)을 ‘헤아리다’는 뜻을 가진 糧(식량 량)자가 생겨났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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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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