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건강칼럼]현대인을 괴롭히는 스마트폰 중독 그리고 예방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8일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가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 나가야 할까.
↑↑ 자료: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 제공
ⓒ 경북문화신문

스마트폰 중독이란?
최근 중독에 대한 개념은 약물중독 혹은 물질중독의 개념을 넘어 도박,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에 이르는 ‘행위중독(behavioral addiction)’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다. 첨단 IT산업 등과 관련되어 빠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매체에 따른 새로운 행위 중독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이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입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스마트 폰에 중독된 사람들은 다른 일상 행동을 할 때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대 예방의학교실과 보건환경연구소 공동연구팀에서 국내 대학생 60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6.5%가 스마트폰 중독이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대학생들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충돌, 지하철 출입문 끼임 등의 사고를 경험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9배 높았는데 추락이나 미끄러짐 사고 위험은 2.08배, 충돌사고 위험은 1.83배 높았다.


알코올, 마약 등의 물질 중독과 비슷하다
스마트폰 중독은 정신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강한 청색광에 오랜시간 노출되면 생체리듬이 깨질 위험이 크다. 인체는 눈(망막)으로 들어오는 빛을 통해 낮과 밤을 인식해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밤시간에 과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인체가 낮과 밤을 혼동해서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우울이나 불안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커지게 된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대학생은 그렇지 않은 대학생보다 2.19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했다. 자살을 생각한 사람은 2.24배나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높았고 최근 1년간 우울과 불안을 경험한 사람도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증상이 심하면 뇌기능에 영향을 주어 스스로를 통제하고 충동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크고 호르몬도 변하게 된다. 대뇌 보상회로에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문제가 생겨 스마트 폰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위험이 커진다.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은 알코올, 마약 등의 물질 중독과 비슷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위험도 또한 다른 물질 중독과 다르지 않다.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생체 리듬이 깨져 수면장애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정신건강이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장시간 화면을 보다 보면 안구 건조증 등의 안과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고, 자세가 나빠 성장장애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휴대폰에서 보여주는 화면은 대부분 빠르게 전환되며 시청각 자극만을 주기 때문에 집중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뇌가 골고루 발달하지 않을 수도 있고 나아가 좌우 뇌가 휴대폰으로 인해 고루 발달하지 못하는 불균형으로 인해 성장 시 공감 능력 감정 조절 등에도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화면을 볼 때 자세로 인해서 만성 거북목증후군이나 손목터널 증후군을 앓게 될 수 있다. 이는 통증을 동반해 뼈 성장을 방해하고 목이 휘기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게 느껴질 수 있는 만성 증후군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마트폰 중독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들의 경우 말을 안듣거나 떠들 때 휴대폰을 보여주지 말아야 하며, 휴대폰 이외의 다른 놀이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반드시 시간을 정해두고 할 수 있도록 해주며 그 시간 약속을 잘 지켰을 때 칭찬과 보상을 해주는 방식으로 교육하는 것이 좋다.
어른의 경우라면 가능하면 전화를 통해 상대방과 소통할 것을 권한다. 이는 SNS 등을 이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식사시간이나 대화시간 등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다함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사용하지 않도록 규칙을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자료: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 제공
ⓒ 경북문화신문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